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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독후감] #31. 스토너 by 존 윌리엄스 - 열심히 살았는데,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은 걸까?
열심히사는것보다 행복하게 사는게 정답인데 일상에서 탈출하는 용기를 갖기에는 힘든 나이죠 특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40대들에게는 ... 모두 힘냅시다 대한민국을 버텨내고있는 40대 가장들이여
열심히사는것보다 행복하게 사는게 정답인데 일상에서 탈출하는 용기를 갖기에는 힘든 나이죠 특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40대들에게는 ... 모두 힘냅시다 대한민국을 버텨내고있는 40대 가장들이여
스토너의 경우에는 인생에 휘둘렸다고나 할까요.
행복하게 살려고 하지만 의외의 암초에 부딪히는 거죠.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했다면, 노력했는데도 자신의 의지로 어쩔 수 없는 일들 때문에 행복하지 못했다면 내 삶은 살 가치가 없는 거였나? 난 인생에서 무엇을 기대했던 걸까? 책 속 주인공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 그에게 말해주고 싶은 거죠. 당신은 잘 살아왔노라고. 충분히 노력했노라고. 결과에 상관없이 멋진 삶이었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