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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독후감] #34.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by 정희재 - 계속 달리자니 죽을 것 같고, 멈춰서자니 패배자가 될 것 같은 이들에게
더 이야기가 진전되지 못해 아쉽네요. 한편으로는 너무 어려운 이야기인 것 같기는 합니다. 미지근한 물이라도 감사히 마셔야겠어요.
더 이야기가 진전되지 못해 아쉽네요. 한편으로는 너무 어려운 이야기인 것 같기는 합니다. 미지근한 물이라도 감사히 마셔야겠어요.
각자 처한 상황이나 나이에 따라 책이 하는 말이 더 깊이 와닿는 순간이 다르잖아요.
제게는 미지근한 물이었지만, 누군가에겐 갈증을 해소할 소중한 물일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