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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책을 읽다] 살짝 미친 것 같아도 어때? - by 제니 로슨
이렇게 써놓고 보면 정신병이 있는 사람의 부단한 노력이 담긴 우울한 글인 것 같지만, 사실은 낄낄거리게 웃긴 책이다.
정신병이라고 하면 주변에서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데...
떳떳하게 밝히고, 또 사람들이 이상한게 아닌 단지 좀 아픈것 뿐이라고 받아들이면 정신병을 이겨 내는데도 한결 수월한것 같은데, 너무 이상적인 생각인거죠?
아무래도 그들에 대한 편견이 많죠. 사실 누구나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도, 우린 그것조차 쉬쉬 하니까요. 숨기니까 더 위험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