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900 시승기 아니 주말 동안 운전해보고 나서 느낀 점
금요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차는 서비스 센터로 보내지고, 렌트카를 빌려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상황이 오니 렌트카 업체에서 EQ900을 렌트하여 주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부터 현재까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짧은 시승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무자게 크다
처음 차를 받았을 때의 느낌입니다.
주변에 타시는 분이 계셔서 옆에 타본 적은 없지만, 실제 운전을 해보면서 느끼는 부분은 정말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측정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크더군요.
가장 먼저 관심을 끌게 된 것은 뒷좌석의 크기 입니다. 요즘 아이가 커가니 많이 불평을 듣습니다. 뒷자리의 크기는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이 정도면 다리 쭉 뻗고 자도 될듯합니다.
처음에 운전하면서 또 실수를 했습니다. 기어봉의 위치 때문에 말입니다. 국내 차량과 동일하게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짧게 RND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구성의 요소 중에 처음 조금 당황을 하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토 홀드 기능입니다. 국내 K7도 그렇고 EQ900도 그렇고 시동을 걸때마다 눌러주어야 되더군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를 하면, 조금 어색합니다. 까먹고 가만히 있다가 앞으로 나가기도 했습니다.
제일 먼저 운전석의 부분을 보면 정말 광활합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이 정말 크고 직관적으로 보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네비게이션을 보는데 정말 부러웠습니다. 이건 굳이 휴대폰의 네비게이션을 쓰지 않아도 될 듯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차량에서 각각의 기능을 활용하는 버튼은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 이 버튼을 모두 활용해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버튼의 다양성은 실내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 며칠간 운전을 해본 결과는 SUV 같은 차량을 모는 느낌이었습니다. 약간은 높은 곧에서 내려다 보면서 운전을 하는 느낌, 이전에 SUV를 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바와 조금은 비슷하지만, 민첩성이나, 브레이크 활용은 승용차 더군요.
아직 뒷좌석을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뒤에 타서 경험을 해보면 쇼퍼드리븐과 오너드리븐의 차이를 알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 뒤에 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쇼퍼드리븐 차량으로 설계가 되서 인지, 운전의 재미 보다는 뒷좌석의 안락함을 위주로 설계가 되어 있는듯 했습니다.
운전하면서 느끼는 후방 카메라
너무 직관적이라,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기 보다는 너무 직관적입니다.
조금 불편했던 점은 전방 카메라, 서라운드 뷰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좁은 길을 지나갈때, 앞에를 감으로 그리고 센서로만 가려고 하니,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사람이 적응이 되서 그런가 봅니다.
연비는 시내 주행 기준 6~7 km/liter이 나오더군요. 더운데 에어컨 때문에 그런가요? 3.8이라는 것 때문에 그런가요? 조금은 당황스러운 수치의 연비입니다.
차량을 타면서 내린 결론, 이차는 쇼퍼드리븐이다. 운전의 재미보다는 뒷좌석의 안락함을 위주로 설계가 되어 부드러움의 끝점을 달리는 것 같다. 운전을 하고 다니기에는 주차를 하기에는 조금 버겁다.
짧은 저의 시승기 입니다.
회장님 차네요. 시승기 잘 봤습니다 @juny21c님
뒷자석에 탈 수 없는 사람에게는 아직 꿈인듯 합니다. ㅠㅠ
역쉬 EQ900!! 길가에 지나다니는 것만 보다가 이렇게 안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습니다^^ SUV같은 느낌이라... 도대체 얼마나 큰거야!!ㅎㅎ 오토홀드는 한번도 안써봤네요 헷갈리겠어요;;;
크기는 어마어마 합니다.
이보다 더 크면 운전하기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우와 차가 어떤거길래 렌트카로 EQ900를 해주나요 ㅎㅎ
뒷좌석이 매우 좋은차군요 ㅎㅎ
뒷자석은 좋더군요. 하지만, 연비가 운전하기에는 너무 무서운 수준이라 ㅠㅠ
연비 너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