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자본시장에서 돈은 물길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돈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파악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지만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을텐데...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는 신세계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은 큰손들은 털고 개미털이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고점인 2만불에서 50%가량 하락했으니 일단 조정이 될만큼은 되었다고 볼수도 있어 추가 상승을 할지 아니면 버블붕괴가 이미 시작되었는지 그건 두고 봐야겠다.
한참 아래 지지선인 $8,800선을 지키지 못한다면 사실상 대세하락으로 완전히 전환이 된것으로 볼수밖에 없을것같다.
주식시장은 그 상승세가 무섭다.
마치 용트림을 하는것처럼 쳐올라가는 것이 시장을 뚫을 기세다.
골드먼삭스에서 1,000만불 이상의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리포트에 현 주식시장이 고평가 된 것과는 상관없이 더 올라갈 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는데 어디까지 더 올라갈 수 있을지 무서울 지경이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고 했다던가?
최근의 상승시장에서 늘어난 부의 대부분인 82%를 1%의 부자가 차지했다는데 이러니 실물경제는 죽어도 살아나질 않고 서민들은 골골댈수밖에 없지.
주식이 아무리 오른들 서민들에게는 아이고 의미없다~
하늘에서 뿌린 돈과 빚으로 만든 산이라면 태산이라도 무너지기 마련이다.
확실히 부동산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미 서브프라임사태의 고점은 지났지만 대표적인 후행지표인만큼 충분히 더 오를 여력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감세안으로 고가의 주택구입시 손해가 있을수 있어 확실히 부동산시장에는 악재로써 영향이 있을것이다.
원자재 3인방이라 할 수 있는 금과 오일, 구리가격은 상승세를 확실히 타기 시작하는 모양세다.
달러는 계속 하락세고 국채도 인기가 없으니 결국 실물로 돈이 모이는 건지...
이유야 어찌됐건 원자재로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실물경제의 터보엔진으로써 원자재시장이 살아나는 것인지 개미들 다 털어먹고 또다른 먹잇감으로 낙점된것이지는 아직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