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손님이 되지 않는 사회가 되길
안녕하세요, 알티포유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자양강장제 드링크 광고......
네, 그 박ㅇ스요.
씁쓸한 현실로 공감을 많이 얻는데요.
얼마 전에 광고를 봤는데, 딸이 아빠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빠, 언제 또 놀러와?”
예전에 직장 동료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주말도 없이 일하던 친구였는데요.
집에서 어린 아들이 그러더래요.
아빠 왜 회사 안 가냐고.
집에 있으면 안 된다고.
그 날 혼자서 소주 깠다고 하더군요.
이걸 광고로 보면서 공감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더라구요.
옆 나라 일본은 과로사를 드디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에서 제도를 정비하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나라의 ‘구로의 등대’는 이제는 등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블라인드를 치고 일 한다고 하구요.
참 어렵죠.
이런 문제.
누군가는 회사에서의 승진이 중요하고,
누군가는 가정이 중요하고,
누군가는 업무가 과다해 집에 일찍 가라는 말 자체가 욕으로 들리고,
누군가는 어차피 일찍 못 갈 거 6시 전에는 쉬엄 쉬엄 일하다가 야근으로 몰아치구요.
전 그냥, 그래요.
저희 집 아이는 나중에 커서 절 현금 인출기로 보지 않고 ‘아빠’로 봐 주기를 원합니다 :)
아빠들에 딜레마네요 웃픈현실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안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 시대에 아버지로 산다는 것...
참으로 고달픈 일입니다. ㅎ
다들 고달프겠지만, 가정과 일의 중간을 찾는 과정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ㅎㅎ
아공 씁쓸해집니디
울남편들이 현금인출기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흑흑 ㅠㅠ
저는 최대한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이게 개인만 노력해서 되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
저의 이전 회사 고참 중에서도 주말없이 일 하다가 몇 달만에 주말에 출근을 안하고 쉬려고 했더니 아들이 아빠 빨리 회사가서 돈 벌어오라고 했답니다.
돈 마니 벌어서 맛있는거 많이 사달라고요.
그래서 결국 그 날도 회사로 출근을 했더랬지요.
그 얘기듣고 남 얘기인줄로만 알았는데 왠지 씁쓸함을 느낍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아빠는 얼마나 슬펐을까요 ㅠㅠ
주말부부인 저에게는 실제 둘째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는데요. 전 이제 아이들 보러 갑니다. ^^
그래도 역시 아이를 볼 때가 제일 좋으시죠? ^^
마지막 이모티콘 때문일까요..
굉장히 웃프네요;;
잘 보고 갑니다.
웃프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데 까지는 해 보아야지요 ㅎㅎ
대한민국 아빠들 참 불쌍하고 안쓰럽죠. ㅠㅠ
아빠들! 힘내세요. ^^
감사합니다!
화이팅!
저희아인 잘때쯤 남편이 일하니까
"엄마잘자 아빠일해"라고한답니다ㅜㅠ
어우 ㅠㅠ 그거 엄청 슬픈데요 ㅠㅜ
당연히 "사랑하는 아빠"로 볼겁니다. :)
가정이 가장 중요한데.. 그 중심이 흔들리면 사회도 흔들리는 거 같아요.
사랑하는 아빠로 불리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