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의 육아일기[사이좋을때]

안녕하세요~ 로보입니다

날이 추워지려나 집안인데 발이시리네요

실내온도를 높여야하나

저희집은 아직 LPG가스통을 배달해서 쓰는데

겨우내 가스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있어 20도 이상으로 해놓으려고 하는데

실내온도를 21도로 해놓으면 으슬으슬하고 22도로 하면 더워져 온도조절이 애매해요

조끼입고 버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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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들는 그러든가말든가

치즈먹으며 티비시청중입니다

치즈 두개를 까면 서우가 1.25 찬우가0.75 먹어요

찬우도 한개 다먹을듯 싶은데

형아가 와구와구 먹어치우고는 동생것도 탐하느라 좀 떼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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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 볼때도 함께

유튜브에 빠진 형아 덕에 실컷 보는 찬우

서우는 베이비버스를 너무 좋아해요

하원하자마자 조금만 심심해지면 잠자러들어가서도 베이비버스를 찾아요

보통 이제 잘시간이니까 끄세요~ 하면 끄기는 하는데

더 보고싶다고 대성통곡

제일좋은 방법은 패드자체 배터리를 조금만 남겨두고 꺼지게하는거에요

그럼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해야된다고 서우가 가져오거든요

이게 언제까지 먹힐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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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그리 심각한 이유가 뭐니??

이렇게 붙어있다 찬우가 슬금슬금 밀고들어가면 서우가 피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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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위에 올라가 티비시청

찬우도 혼자 계단으로 잘올라가요

근데 아직은 계단으로도 미끄럼틀로도 잘 못내려와 옴짝달싹 못하다 징징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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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베이비버스 삼매경중인 형제

행복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