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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퇴근 후 고양이 no.27 - 고양이 "유"와 카페의 추억(Drawing no.27 - The cat "Yu" and her memories of cafe )

in #kr-art6 years ago

유년시절 저의 군것질과 오락을 책임졌던 문방구 ㅜㅜ
화장품가게로 바뀌었어요. 주인 아주머니의 금목걸이, 뽀글파마, 목소리까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곳인데 어느순간 사라졌어요. 나이가 든 다는 상실감을 처음으로 느끼게 됐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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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ㅠㅠ 문방구가 사라지면 그것도 참 허전하겠어요. 그리고 어쩌면 나이가 들면서 전에 하지 않던 화장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하이디님이 필요로 하는 것도 군것질과 오락에서 화장품으로 바뀌게 되잖아요? 어렸을 때 찾고 좋아하던 것들을 더 이상 찾지 않게되는 ㅎㅎ 하이디님의 글을 읽고 보니 제가 더이상 찾지 않는 가게와 물건들이 저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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