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초간단 미술사] 서양의 원근법, 동양의 원근법View the full contextenergizer000 (61)in #kr-art • 7 years ago 보고 있다와 보아 간다의 차이군요. 동서양의 사물을 대하는 방식의 차이가 원근법에서 확연히 드러나는군요. 흥미로운 포스팅입니다. 팔로합니다.
실제로 동양화가들은 산을 한번 휙~ 둘러본 다음에 집에 와서 화선지 위에 '봤던 경험'들을 집대성했다고 하더라구요. 르네상스 시절의 원근법과는 완전히 다른 발상이죠.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서양'이라는 이름으로 다 퉁칠 수도 없는 것인데 제가 거칠게 서양 이라고 압축해 본 것 뿐입니다. 서양 미술의 역사에서도 얼마든지 '봤던 경험'을 나열하는 장르는 많긴 해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