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tration / T-shirt design] - 뉴질랜드 여행자 티셔츠를 만들자 - New Zealand T-Shirt for travellers

aruka (55)in #kr-art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ash 입니다. 지난번에 다루었던 티셔츠 작업에 이어 오늘은 또 다른 수베니어 티셔츠를 포스팅해봅니다. 이 티셔츠는 뉴질랜드의 유명 여행사 Stray 의 오더를 받아 유니폼으로 제작된 작품임을 밝힙니다. 디자인의 판매와 저작권은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티셔츠 회사인 Mr. Vintage 에 있습니다. 평소 티셔츠 디자인이나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분들, 어떻게 해서 작업 공정이 이루어지는지 궁금하신분들등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Hi everyone! I will post another souvenir t-shirt today following the last t-shirt artwork. This T-shirt is made for New Zealand's famous travel agency Stray NZ. The sale and copyright of the design are represented by Mr. Vintage. If you are interested in T-shirt design or graphic design, it would be interesting to see how the work process is done. I hope you are enjoying my posting :)

- S T R A Y . N Z -

The reinterpret of the Coat of arms of New Zealand

New Zealand souvenir brand Tshirt.

- 작업과정 소개 - Working Process -

1. 브리핑이 왔습니다. 회사에서 고객나눔과 사원들이 입을 유니폼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입니다. 주요 연령타겟층은 20-30대. 주요 고객들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뉴질랜드를 대표할수 있는 아이콘들을 모두 넣고, 또 자기 회사를 대표할수 있는 로고와 버스등을 넣어서 만들어 달라는군요. 생각보다 많은 이미지들이 들어갈것 같은 오더입니다.

The company asked their uniform T-shirt for employees and customers. The target audiences are 20-30s. Their major customers are foreigners, so they wanted a special T-shirt that visually represents New Zealand and the travel agency.

2. 여러가지 이미지들을 어떻게 물뚱그려서 넣을까 고민하면서 자료를 검색하니 뉴질랜드 국장을 보고 영감을 받습니다. 저 고전적인 이미지를 좀 각색하면 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I had inspirations from the Coat of arms of New Zealand while I was researching.

3. 컨셉스케치를 해봅니다.

뉴질랜드의 상징인 스카이 타워, 양, 산들, 고래, 자연, 바다, 백팩커들로 이루어진 국장 ^^

The first concept sketch. Sky tower, sheeps, beaches and backpackers...

4. 디테일로 들어갈 그림들을 위한 자료조사. 백팩커와 버스, 양들과 푸르른 언덕들.

참고로 뉴질랜드 방문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뉴질랜드에서는 평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부분 크고작은 언덕들로 이루어진 땅인 뉴질랜드..

Researching for the artworks deatils. most of lands in New Zealand are hills and mountains.

5. 동화속에 나오는 배경같지 않나요?

뉴질랜드의 남섬에 위치한 유명한 산중 하나인 마운틴 쿡 입니다.

이쁘죠? 저는 올해 등반할 생각입니다.

Isn't it beautiful? The view looks like a picture in fairy tale :) I'm planning to hike the mountain this year.

6. 자 이제 뭐 그릴지 대략 윤곽이 잡히네요.

전통적인 느낌의 왕관과 창과 국기등등은 접어두고 아래의 것들을 보세요....

맥주와 등산용 피크, 서핑보드, 염소 등등을 넣어줍니다 +_+
Finally got the final ideas. I will add those beer and ice pick and surfing board with the traditioanl Coat of arms of New Zealand

7. 놀라운 포토샾 기술(?)로 구성된 컨셉이 완성 되었습니다.

본래 그렸던 초반 스케치보다 더욱 흥미로운 구성입니다

이제 머리는 그만 쓰고 즐기며 슥슥 그리는 즐기는 일만 남았군요.

The final concept has been completed by photoshop... (wait, why did I do the hand drawing for the first concept? :b)

8. 두둥! 여행 버스입니다 ^^ 일러스트 라는 프로그램으로 그렸어요

Boom! Drew the travel bus. Created on an Illustrator :)

9. 뉴질랜드에서 가장 값싸고 (사과다음으로) 널리널리 즐겨찾는 과일 키위...

뉴질랜드 사는 사람들도 키위라고 부르는데 과연 우연일까요?

Kiwi fruit... the most popular fruit in NZ. And the price is cheap too!

People also called "Kiwi" as New Zealanders!

10. 사실은 양 목축업이 유명한 나라인데 어찌된 일인지 스트레이 회사측에서

본사에 있는 곳은 염소로 유명한 고장이니 염소로 바꾸어 달라는

요청에 염소님 등장하십니다.

A Goat.... New Zealand is wellknown country for sheep, however the Stray asked me to change from sheep to goat. They siad their main agency area is popular about goat.

11. 조리입니다 ^^ 뉴질랜드 슬랭으로 "잰들" 이라고 부릅니다.

We called it as "Jandals" in NZ. Not thongs, not flip flops! :D

12. 하나하나 정성껏 그린 그림을 조합해서 하나씩 넣어줍니다.

Add each picture in the concept.... Like a puzzle.

14. 거의 다 되어가는군요.

백인여자 백팩커가 맥주를 흡입하는 모습만 그리면 되겠군요.

It's nearly done.... just need to draw the European backpacker with a pint

15. 다 그렸습니다 ^^ 디테일 하면서도 예쁘네요!

색상은 두가지 컬러로 일축했습니다. 주황색은 여행회사의 대표컬러인 주황색으로,

짙은 남색은 주황색에 맞게 넣었습니다

Finished :) the key colours are orange and dark blue. The orange is the symbol of the travel agency, the dark blue is well match with the orange

- Artwork View -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여행회사를 잘 표현한 티셔츠 입니다.

뉴질랜드의 역사는 마오리와 영국인들의 전쟁이 끝나고 시작되었죠.

"와이탕이" 조약 체결협상의 순간을 포착한 마오리와 백인여성의 대립구도로 이루어진 레이아웃과,

중앙에 위치한 표장안에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이 들어있습니다.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는 날지못하는 키위새, 마운틴 쿡, 과일 키위, 조리, 양(염소),

그리고 뉴지랜드 국기의 일부인 4개의 별이 있습니다.

아래쪽은 뉴질랜드의 대표 식물인 고사리로 휘감았으며,

사이드는 대립되는 두 부족을 유럽시안 백팩커들이 등산복을 입고 맥주를 마시는 것과

마오리 부족이 서핑보드를 들고 있음의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습니다.

The t-shirt that expresses the icon of NZ and the travel company.

The moment of "Waitangi" treaty in the picture

- The Pakeha (the word white people in Maori) and Maori made the peace and finished the war - tells how they live together in NZ these days.

The modern New Zealand's history has begun with the Waitangi day as well.

The centre of the picture has lots of icons that representing New Zealand.

There are four stars that are part of the New Zealand flag, a kiwi bird on the top of the mountain cook, a kiwi fruit and a sheep (goat) are in there.

On the side, there are two tribes, the European backpacker drinking beer and Maori guy holding the surfboard. Those items explain New Zealand's culture very well, chill out with beer and go to the beach and do surfing. New Zealand is well-known country to travel, many people come and visite to go to outdoor activities and see the fantastic views.

이상으로 뉴질랜드 국장을 재해석한 일러스트 / 티셔츠 디자인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여행객들이 티셔츠를 통해 뉴질랜드라는 나라를 잘이해할수 있고, 또한 이 좋은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갔으면 좋겠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여러분들도 이 포스팅을 통해 뉴질랜드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Thanks for taking your time to read my post, I hope you enjoyed and know about this beautiful country more :)

이 포스팅의 저작권은 Hash Art & Design 에 있습니다.

@aru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