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학 해설] 염색체의 구조와 상동염색체

in #kr-agriculture7 years ago


출처: 위키백과

생물의 기본단위는 세포입니다. 염색체는 세포 안에 들어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어떨 때는 DNA와 단백질이 떨어져 있고, 세포분열시 필요하면 염색체로 압축되어 우리가 염색시약으로 색칠해서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동원체(centromere)는 세포분열할 때 염색체를 둘로 나눌 때 방추사가 붙는 부분입니다.


출처: 위키백과
사람의 염색체입니다. 잘 세어보면 상염색체 22쌍, 성염색체 1쌍입니다.

인간은 23개, 보리는 14개, 완두 14개, 무 18개, 벼 24개의 염색체를 가지는데, 같은 구조의 염색체가 두 세트씩 있는데 이것을 2n이라 표현합니다. 두 세트를 서로 같다고 하여 '상동염색체(homologous chromosome)이라 합니다. 그런데 염색체에 있는 DNA의 염기서열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닙니다. 상동염색체의 같은 위치에는 같은 종류의 형질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상동염색체는 2세트(2n)인데, 한 세트(1n)는 자방친(엄마)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고, 나머지 한 세트(1n)는 화분친(아빠)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화분친으로부터 받은 염색분체와 자방친으로부터 받은 염색분체를 자매염색분체(sister chromatid)라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
초파리의 유전자지도입니다. 염색체의 어떤 장소에는 특정 형질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상동염색체에서 '같다'는 것은 두 염색체의 크기, 모양, 동원체의 위치 등 형태적인 것이 동일하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그 안에 들어있는 형질의 특성은 DNA 염기서열에 따라 달리 나타납니다.

유전자좌

각 형질에 대하여 유전자가 소재하고 있는 염색체상의 자리가 있는데, 이를 유전자좌(locus)라고 합니다.

인간은 성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도 마찬가지로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으면 성염색체를 가집니다. 성염색체가 XX이면 암그루, XY이면 수그루입니다. 성염색체 말고 나머지 염색체를 상염색체(autosome)라 합니다.


향문사 재배학을 해설하고 있습니다. 77P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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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염색체만 아니었으면 따로 상염색체라고 붙일 일도 없었을텐데 하나의 예외가 ㅎㅎㅎㅎ

이름 짓기도 쉽지 않은 듯 합니다.

Good post

Thank U. :)

휴일에도 끊임없이 학업을 이어가시네요..
DNA 염기서열..신께서 우리에게 심어 놓은 지도..
감사합니다.

우연의 산물일 수도, 누군가의 목적대로 만들어진 것일수도 있는데, 그보다 존재하고, 유지하고 대를 이어 유전자가 전해진다는게 경이로운 일입니다. 주말 평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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