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사고

in #kr-accident3 years ago

미친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버지가 지하 주차장에 세차하고 키를 꼽고 집에 올라왔는데

그 사이에 차가 도난 당했다고 한다.

경찰서 전화하고 어머니는 패닉에 빠져있고 아버지는 신경질만 내고 있어서 상황이 많이 갑갑하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럴 땐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없는게 안타깝다.

아버지가 화를 많이 내서 5시 넘어서 아버지한테 전화를 걸어보라는데...

1시 반쯤 전화가 왔으니 (어머니 퇴근 시간은 3시라 아버지가 그 사이에 세차하고 어머니를 배웅 하려고 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

경찰 금방 와서 CCTV 확인하고 용의자 추리고 하면 금방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경비원 말에 의하면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 도난사건은 한번도 안 일어났다는데,

비행 청소년의 짓일까 아니면 어떤 특정 범죄 단체의 짓일까

이런저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다가 나도 오늘 하루를 날리겠군

참 요로결석에 아버지 차 도난까지 참 이번주 스펙타클하군...

Sort:  

와... 대박이네요.. 아파트에서 그런 도난사고가 나다니... 요새 중학생들이 MBC 실화탐사대보니까,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따고 다니던데... 혹시...
빨리 범인 잡아야 할텐데 말이죠

지하주차장에서 도난이라니 ㅠ 헉… 짧은 시간에… 진짜 황당하셨을것 같아요 얼른 찾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