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어떻게 유건형이라는 날개를 달았나?
여러분은 유건형을 아시나요?
혹은 언타이틀이라는 그룹을 아직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언타이틀은 1996년 작사와 랩을 맡은 유건형과 안무를 맡은 서정환으로 구성된 2인조 댄스그룹 입니다.
듀스의 대단한 팬으로 의기투합해서 결성했으며 1집 내인생 책임져, 2집 날개 등으로 당시 엄청난 히트를 쳤지요.
그래서 당시에 듀스의 잡으로 불릴정도 뉴잭스윙의 그림자가 짙게 배여있습니다.
실제로 뉴패이스 싸이 이번곡에도 듀스 초기 춤 동작도 (실제론 mc해머 춤으로 추정됩니다만) 눈에 띄더군요.
더군다나 해체 마져도 따라했는지 (당시 서태지의 아이들의 해체가 하나의 유행같았습니다) 4집을 끝으로 팀을 해체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해체된 그룹의 잊혀진 맴버로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질즘 싸이의 앨범에 싸이 작사+유건형 공동 작곡이라는
명칭이 붙기 시작해요.
물론 일명 "싸이가 만들어준 곡"으로 마케팅을 위해 서인영, 토니안, DJ DOC, 쿨 등에 마치 싸이가 자기가 만든는 곡이라 언급은 하지 않지만 5집 파트 1에서는 거의 전곡에서 이 공동 작곡 체제가 완전히 굳혀지게 되지요.
2010년 8월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게되요. 이건 싸이가 기획사를 운영할 때 양현석 사장이 많이 도와줬는데 아예 그냥 밑으로 들어가게 된거죠.
이건 YG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게 된건데. 이로 인해 음악적 폭과 더불어 무시무시한 공연 기획력도 함께 얻게 되었고 드디어,
그 유명한 전세계 메가 히트 "강남 스타일"이 나오게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사실 강남스타일은 한국 시장만을 공략 하기 위해 만든 노래고 유튜브에 올린것뿐인데 싸이를 강제 미국행을 이끈 그곡이죠.
더군다나 사운드 자체는 이전에 프로듀싱한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 나 아이비의 TouchMe등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쉽게 말하면 자기복제 음악에 가까웠지만 약간의 후렴기 변칙을 준게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였다 해요.
이유야 어쨌든 인식을 했던 안했던 MC해머의 too legit to quit과의 리믹스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이부분은 현재 뉴패이스 부분의 춤과 음을 보면 이해가 가네요.
듀스 팬으로 시작해 샘플링 음악을 하던 시절을 지나
MC해머, 뉴잭스윙, 듀스를 지나 언타이틀과 현재 KPOP의 싸이의 강남스타일 뉴페이스까지
그 중심에 유건형이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인물들만 알았지 이런 배경이 있는줄은 몰랐네요^^ㅋ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강남스타일, 뉴페이스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유건형이라는 작곡가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알아줬음 했어요.
물론 저도 어릴적에 듀스 팬이였고요.
잼있는건 이현도와 유건형이 그다지 서로 왕래는 없었다는 점이죠. 단순 듀스 팬으로 시작해서 세계를 넘는 작곡를 했다는게 참 재미난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