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꽃
요즘 어디를 가나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모습으로 하얗게 피어 있어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어릴때 아랫집 고목이 탐스럽게 송이송이 하얗게 피어내던 설토화도 무척 좋았고, 단아하게 피어 진한 향을 풍기는 하얀 찔레꽃은 여지없이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그 뿐이랴~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낭만적인 아버지께서 재래식 화장실에 앉으면 벽에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 놓은 네모난 창으로 바라 보이는 곳에 초봄이면 피어 나던 고고한 모습의 하얀 매화와 그 향기~
7곱살 어린 나이에 화단에 백합 심어 놓고 매일 새싹 나온는지 들여다보다 새싹이 뾰족히 솟아 나올때 가슴 설레이던 그 감동이 하얀 백합이 진한 향 품으며 품격을 뽐내는 모습을 보며 최고조에 이르던 추억~
철쭉이 탁해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순백으로 무리지어 있는 모습은 탁함이 없어서일까 나를 감동 시킨다
좋아하지 않는 무궁화도 하이얀 무궁화는 좋고~
하얀꽃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려한 장미보다 하얀꽃이 아니 장미조차도 하얀 장미가 좋은 이유가 뭘까~?
그 이유 아시는 분 알려주세영~~~~~
마음이 고경하셔서 흰꽃을 좋아하시느느겁니다.
글 잘 쓰시는데 zzan 문학상에 글 좀 응모하시지요?
어쿠~ 분에 넘치는 과찬을 들으니 가슴이 마구 설레여요~ㅎㅎ
백의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봄맞이꽃인거 같네요...
그런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