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테마로 본 지난주 미국 시장 (2020.09.04.)
(1) 공포에서 탐욕으로
3월 극도의 공포는 오늘날 극도의 탐욕으로 변했다.
주식 풋/콜 비율(옵션 강세 베팅 대비 옵션 약세 베팅의 비율)이 지금보다 낮은 적은 없었다.
1999년 말/2000년 초에도 이런 정도의 광풍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결말은 어떻게 될까?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과거가 전례로 볼 때, 훨씬 더 큰 변동성이 예상된다.
(2) 세상을 먹어치우고 있는 애플
지난주 화요일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 3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러셀 2000 지수 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목요일 장 개장 몇 시간 후, 이틀 만에 3,000억 달러가 증발해 다시 2조 달러로 내려갔다. 이 시가총액 손실은 S&P 500 중 하위 485개 종목을 합한 것보다 컸다. 세계 최대 기업의 놀라운 수치이자 변동성이었다.
(3) 줌의 성장
집콕 경제로의 전환에서 가장 이득을 본 기업은 어디일까?
트위터에서 이 질문을 올린 결과, 지금까지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줌(Zoom)이었다.
지난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연초 대비 35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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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시가총액은 연초 190억 달러에서 1,350억 달러로 급증했다.
(4) 코로나19 확진자 수 지속적인 하락세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7일 평균은 6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입원자 수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그동안 뒤처지던 지표인 사망률 역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5) 원유 기업의 입지 축소
10년 전, 엑손모빌은 미국에서 가장 큰 기업이었다. 오늘날 다우 지수에서 10년 전 시가총액이 150억 달러에 불과했던 세일즈포스에게 그 자리를 빼앗겼다.
자료 출처: Compound Advisors, "5-Chart Friday (9/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