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books.

나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다.
책이라고 해봐야 전공서적;;;;

두꺼운 책들은 딱 싫어한다.

내가 좋아하는 책들은 에세이나 산문집...
뭐 이런 것들..ㅎㅎ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책을 사는 것도 좋아하는데 다 읽지는 않아..ㅋㅋ

예전에 독서천재 뭐시기 어쩌고 하는 책을 읽다가 다이어리에 끄적여 놓았던 것이 눈에 띈다.

그 책에서 보고 대충 끄적여놨던 것인데 지키진 못했네..ㅎㅎ

이렇게 책 읽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나는 그냥 마음이 가는 대로...
때로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우연히 집어든 책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나를 끌어당기는 그런 독서가 좋다.

초등학생 때인가...
집에 꽂혀있던 문학 전집에서 우연히 표지가 마음에 들어 골라든 책이 나를 잡아끌어 눈을 떼지 못하고 끝까지 읽어내려갔던 것처럼..

그때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너무도 유명한 그 책 제목은 바로..
'창가의 토토'

그런 학교에 정말 다니고 싶었다. ^^

가을...
독서의 계절이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