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in #ko-kr8 years ago

기다리는 이 없는 집을 지척에 두고 두세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걸어가는 일처럼 한갓진 일 있을까. 때마침 고운 달님도 같이 가자 하니 늦겨울 초저녁 길이 아스라한 꿈결 같다. 이만하면 겨울 난 보람도 있다고 땅에서는 온갖 잡색들이 꿈틀꿈틀 옹아리가 한창이다.

image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3
JST 0.078
BTC 62081.79
ETH 1631.74
USDT 1.00
SBD 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