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가 아니라 '유인납치피해자'가 맞다!

in #kim6 years ago (edited)

평양시민 김련희씨가 북측 예술단이 돌아가는 길을 찾아가 단일기를 흔들며 배웅하고, 자신의 고향인 평양에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의 표현을 두고 '난동'이니 '탈북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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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북송 요구하는 탈북자 김련희
탈북자 김련희 씨가 12일 오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귀환을 앞둔 북한 예술단에게 접근하던 중 남측 당국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평양시민 김련희다”라며 “집(평양)에 빨리 보내달라”고 주장했다. 2018.2.12
사진공동취재단

하지만 김련희씨는 자발적 탈북이 아니라 일관되게 유인납치되었다고 주장하면서, 북으로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사람을 '탈북자'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않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남북고위급 접촉을 통해 정상회담이 추진되는만큼 김련희씨 뿐만아니라 류경호텔 12명 종업원들에 대한 납치의혹에 대한 진상이 규명되고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렇게 간절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고 억울함을 표시하는 사람을 북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강제로 남쪽에 잡아두는 것이 그렇게 자랑하는 '자유대한민국'은 아니지 않은가 말이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212500082&photoId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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