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켈리 최 -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 -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이 책은 켈리 최 회장님이 40살이 넘은 나이에 10억 빚더미에서 벗어나
7년만에 연매출 5천억원이라는 글로벌 기업의 ceo가 되는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내가 알기로는 68년생으로 알고 있으니, 한국 나이로는 올해 51살이다.
이상형 남편과 사랑스런 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서 1년동안 여행을 떠나도 매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ceo.

어떻게 그녀는 이렇게 단기간에 연매출 5천억원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이 책에서 그 모든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총 part3로 구성된 이 책은,
part1에서는 본인의 어린시절 성장과정과 첫 사업이 실패한 후, 처절했던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한 톨의 불씨가 되었던 엄마로 인해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스토리가 소개된다.

part2에서는 본인이 켈리델리를 창업하기까지의 준비기간 2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읽어야 할 파트라고 생각한다.

part3에서는 어떻게 가족의 행복과 회사의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지, 경영 노하우가 소개된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을 들었을 때, 평범한 40대 대한민국 여자가 일으킨 기적이라고 해서 나처럼 지극히 평범하신 분인줄 알았다ㅠㅠㅠ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가난을 스스로 극복하고 일본과 프랑스에서 패션을 공부한 유학파라는 사실을 알고 남다른 열정과 베짱이 있는 여장부 스타일의 켈리 최 회장님의 모습이 평범하지만은 않은데....

결국, 공부와 열정이 성공의 밑거름이라는 진부한 스토리로 끝날 수 있지만, 창업준비나 사업을 하시는 분들, 혹은 사업이 망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순간에 계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본인 주변에 조언을 해 주는 사람이 없다면, 이 책을 통해 켈리 최 회장님의 성공 노하우를 배워보고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