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아이가 주는 행복
새해가 시작되고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고 쉬었다
사실 할 일이 태산이지만...어찌 되겠지ㅠ
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아내와 나, 작은 아이와 뒹굴거리다가
집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로 향했다
큰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간만에 잘 먹고 잘 쉬고 수다도 잘 떨었다
둘째는 품안에서 자거나 일어나도 크게 보채지 않아
부부가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사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다들 공감하겠지만
아이는 참 예쁜데 키우기가 참 힘들다
나는 옛날 어른들이
“밭 멜래 애 볼래?” 하면 밭 메러 간다고 하실 때
‘그래도 집에서 애 보는 게 땡볕에서 밭 메는거보다야 쉽지’ 라 생각했는데
막상 애를 키우다보니 참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은
그 이상의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인데도
뒤집기와 되집기, 기어가기, 앉기, 일어서기, 걷기
옹알이, 말하기 등등
아이의 성장은 정말 신기하고 행복하다
이 행복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비록 그 대가로 내 젊음을 내고 있지만...
(난 또래에 비해 꽤 동안인 편이었는데
아이를 키우고나서부터는 또래만큼으로 본다)
예전에 아버지가 내게
“너희가 크면서 내게 보여준 재롱으로 효도는 충분히 했으니 내게 따로 효도 하려 하지말고, 너희 행복하게 살 생각을 먼저 해” 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커가는 아이들을 보니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지금 한창 행복할 때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주는 행복을 즐겨야겠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선팔 의리지키로 놀러왔어요
세상에서 가정 소중한건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주말인데 아이들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
네 ^^ 행복바이러스님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ㅎ
저는 지나가던 20대 여자입니다 ㅎㅎ 여느 제또래처럼 아이낳고 커리어 끊기는것, 여자보다 엄마가 되는 것, 나에게 쓸돈을 아이에게 쓰는 것, 신혼을 더 즐기고 싶은 걱정들이 있어요. 근데 저보다 인생을 좀 더 사신 커리어우먼께서 그러시더라구요. 다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아이를 낳는건 삶의 정수라고. 삶의 정수를 느끼기위해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아직도 겁은 나지만.. 이런글을 볼때마다 그분 말씀이 맞는거
어느 것이 맞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 결혼 후 얼마 안되어 첫 아기를 가졌고 그래서 신혼을 즐길 겨를도 없었거든요 지금도 가끔씩 아쉬워해요
개인마다 어느 쪽에 도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아이 가질 것인가, 언제 낳을 것인가, 몇명이나 낳을 것인가 등은 다를거에요 ^^
가끔은 아이들 몰래 두분이서 즐길때도 있어야죠.ㅋ
아이 키우는게 힘들다는건 저도 느낍니다. 전 하나 있는데도 힘든데..^^;;
제가 양해도 구하지 않고 realin님을 흑백사진 챌린지에 초대를 했습니다. 너무 부담은 갖지 마시고 바쁘시더라도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
ㅋㅋㅋㅋ 전 저 말을 반대로 제가 했어요. 저의 효도는 어릴때 귀여움으로 퉁치지 않았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재미있네요 저는 저런 생각을 못했었어요 ㅎㅎㅎㅎ
따뜻한 글입니다:)정말 행복하시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 월드님도 떠뜻한 하루 보내세요
팔로우 합니다 자주 소통해요
따뜻한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는 뭐든 쓰는 족족 칙칙한 글이 되던데 참 부러운 글솜씨입니다.
부족한 솜씨에 큰 칭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