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Gabriel's Oboe

곡을 만든 사람의 이름은 몰라도 음악은 기억합니다. 가슴이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제국주의 정책이 한창이던 시기에 남미에 파견된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Mission 의 메인 테마입니다. 한국에서는 '넬라 팔타지아' 라는 곡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탈리아인이며 클래식을 전공한 엔니오 모리코네는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던 중 세기의 명감독 셀지오 레오네를 만나게 되면서 마카로니 웨스턴으로 영화사의 한 획을 긋는 작업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 후 헐리우드로 넘어와 본격적인 영화음악 작업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Gabriel's Oboe 는 영화 Mission 중 주인공인 신부가 선교를 위해 남미의 원주민과 처음으로 조우하는 순간 흘러나오는 음악입니다. 종교를 주제로 한 영화가 이토록 숭고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영화를 너머 서구인의 기독교적인 정신세계가 오롯이 담겨있기 때문일 겁니다. 음악은 영화를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영화의 장면과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연주 장면을 같이 올렸습니다.

Gabriel's Oboe 와 함께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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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천사의 마음을 나누어 주세요 ^^
미션으로 천국으로 모시겠습니다.
천사같은 당신의 마음, "디클릭" 에 "꾸~욱" 담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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