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비트코인 평가

5월5일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비트코인에 대해서 '아마도 쥐약을 제곱한것 과 같다'고 혹평했다. 이어 이날 C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은기존에 매수한 투자자가 새로운 투자자에게 이를 매도함으로써 이익을 내는 것을제외하고는 그 자체로 아무것도 생산해내지 못하는 자산'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버핏의 비트코인에 대해서 두가지를 인정했다. 매수와 매도를 통한 이익실현이 가능한 것과 자산이라는 사실이다.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생산해 내지 못한다고 했다. 이는 흡사 물물교환 시대에 살고 있는 원시인이 현대 우리나라 만원권 지폐를 보면서 아무것도 생산해내지 못하는 무쓸모 종이라고 비판하는 셈이다. 비트코인은 사토시가 화폐가 향후 디지털화 되면서 위,변조 위험에 노출될 것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한 미래화폐이다. 또한, 미당국이 자국의 필요에 의해, 달러를 무제한 찍어냄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키며,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에 대한 대응적 성격도 담겨있다.

버핏은 주식투자가이며, 주식투자금과 인력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버핏은 단순히 본인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주식시장을 지키고 싶을지도 모른다.버핏의 그간 발언들을 보면, 비트코인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실제로 금융소외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해 왓는가에 대한 고찰 등은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적 관점에서 주식은 버핏과 같은 고래 및 기관 투자자의 정보, 자본, 공매도 등에 의해 개미가 돈벌기가 매우 힘든 시장이며, 필자도 2013년에 1-2년 정도 투자하다가 손을 땐 경험이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은 개미도 부를 이룰 수 있는 시장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고래가 존재하지만, 암호화폐의 글로벌화로 인해, 특정 고래세력이 암호화폐를 장악할 수 없다. 개미에게 유리한 시장이며, 개미에게도 부자가 될 길이 있다.

만일 누군가가 나에게 주식과 암호화폐 두가지 중 한가지만 선택해서 평생할 수 있으니 선택하라고 한다면, 두말없이 암호화폐를 선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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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암호화폐를 선택을 하겠어요

5월 다시 파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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