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리즈] 킹오브파이터 올스타(kof Allstar) 1탄

굵은십자군ryh0505입니다.
오늘은 국내에서 개발하고 지난 주 일본에 런칭한
KOF모바일 게임을 리뷰해보겠습니다.

킹오브파이터 시리즈(이하 킹오파) 역시 90년대 오락실을
찾았던 아재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게임 중에 하나인데요.
격투 게임의 명가 SNK의 여러 게임에서 캐릭터들을 모아~모아
팀을 결성하여 격투를 펼치는 횡 스크롤 대전 액션게임입니다.

SNK의 대표 격투 게임으로는 아랑전설 시리즈, 용호의권 시리즈,
사무라이쇼다운 시리즈 등이 있는데요.
여기서 저는 아랑전설 시리즈를 원코인으로 2시간 이상 플레이할
정도로 초~오 고수였습니다 ;D

고등학교때 일화로 격투게임 실력이라면 학교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친구가 저에게 10연패쯤 한 후에 식음과 야자를 전폐하고
분석과 연구를 거듭하여 한달 뒤에는 저를 꺾었던 일이 있지요.
이후 킹오파94가 나오자 그는 불철주야 연습을 하여 초반부터
저는 근접할 수도 없는 초고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ㅡ.,ㅡ

[남심을 자극했던 대표 캐릭터 마이 누님! 스티미언 마이아님]

킹오파는94, 95,96,97,98까지 매년 새로운 시리즈와 신규 캐릭터가
출시되었고 이후 점점 3D격투 게임에 밀려 뜸하게 2002년 시리즈가
나오더니 결국 온라인 게임 시대를 맞이하며 개발사 SNK의 존재 자체가
희미해졌습니다.
2014년도에는 3D로 시리즈가 나오기도 했지만 조악한 그래픽과
2D를 못 따라 가는 타격감으로 흥행에 실패하게 되고 킹오파의 IP는
여기저기 떠돌게 됩니다.

근 2~3년전에 카카오톡에서 킹오파를 이용한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했지만 격투게임이 아닌 수집형RPG였지요.
하지만 이후 신규 개발을 통해 킹오파 올스타를 이번에 출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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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AllStar Review #1

1탄으로 기본적인 시스템들을 소개 합니다.

1. 전투 시스템
   기본적으로는 모바일 게임의 수집형태를 띄고 있지만
   게임 플레이는 횡스크롤 액션과 횡스크롤 대전을 차용하였습니다.
   
   전투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추어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2. 시나리오 모드
   기존 94~ 연도별 시나리오를 하나로 연결하면서 각 시리즈를
   경험하며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중간 일러스트와 더빙도 일본 규격에 맞추어 꽤 꼼꼼하게
   개발 되었습니다.
   
   [기존 시리즈의 악역 캐릭터와 새로운 악역들~]
   

3. 캐릭터 뽑기와 성장 시스템
   같은 캐릭터라도 시리즈에 따라 다른 스킬을 사용하게
   함으로 굉장히 많은 캐릭터를 돌려막기 재활용합니다.
   가챠도 연도별로~ 팀을 구성할 때도 같은 연도의 캐릭터로
   구성하면 보너스 스탯을 받습니다.
   
   
   레어도가 높은 캐릭터가 좋기도 하지만 단순히 뽑기만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를 시켜야 쓸만해집니다.
   이 부분에서 과금 요소와 플레이 요소를 적절히 섞어
   피로도를 높지 않게 디자인 한 점은 칭찬할만 합니다.
   예를 들어 코어를 뚫으면 추가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개발 되는 부분은 단순한 격투 캐릭터를 RPG캐릭터로
   탈바꿈 시켜줍니다.
   

유명IP를 활용하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때
아~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해서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어의 압박이 있지만 조금 더 플레이 해보면서
추가 리뷰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다음편에는 게임 설치와 캐릭터 랭킹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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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주일 정도 서비스했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매출 Top10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데뷰를 한 상태입니다.
국내 개발사인 넷마블에서 만든 만큼 조만간 국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Design by @nomadc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