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며 정리하는 하루 2] 평범한 2월의 어느 날

in #jjangjjangman7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날이 넘어가기 직전에 포스팅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어제 테니스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여러분들은 별로 흥미가 없으셨던것 같아 좀 슬펐습니다 ㅠㅠ

저도 열심히 돌아다닐테니 스팀잇 가족 여러분들도 제 글을 자주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4학년 2학기를 남겨둔 취준생 혹은 대학원 준비생입니다.

그리고 2학년이 되는 해부터 부모님께 한푼도 받지 않고 직접 벌어서 쓰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5년이 되어가고 있구요.

지금은 작은 동네 수학학원에서 조교선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도 하랴, 생활비도 모으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공부는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고, 일을 하는 것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재미가 붙어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성신여대입구역 쪽인데요, 공부를 하러 카페로 향하던 중에

이니스프리 매장을 보고는 가던 걸음을 멈춰 그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친구들이나 어머니 화장품 선물을 사드릴 때, 이니스프리, 한율 등이 속해 있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주로 구매를 하거든요! 저는 화장품 가게에 갈 일이 딱히 없었지만, 꽤나 많은 포인트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동안 쓴것까지 합치면 3년동안 5만포인트? 는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화장품을 스킨로션만 쓰고, 가끔 팩이나 폼클렌징을 살때만 화장품가게를 들르곤 합니다.

이 포인트가 다 어디서 났냐구요?

그 아모레퍼시픽에서 '뷰티포인트' 앱을 운영하는데, 그곳에서 많은 분들이 아시는 '출석체크'

를 할 때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하루에 100포인트(100원이랑 같아요)씩을 줬던 것으로 모았던 겁니다.

지금 위메프나 여타 쇼핑몰 앱에서 출석체크를 했을 때 10포인트, 적으면 그 이하를 주는 곳과는 차원이 다르게

많은 포인트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딱 10초를 투자해

100원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몇달, 약 2년을 모으다보니 폼클렌징, 팩은 항상 공짜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모레쪽에서 그것이 손해라는 것을 인식했는지 출석체크 기능이 어플에서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이제 포인트를 공짜로 얻을 길이 없어서 남은 포인트를 처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것이죠.

KakaoTalk_20180202_235220467.jpg

16000포인트로 팩 2개, 클렌징폼 1개, 오일페이퍼 1개, 그리고 작은 핸드크림(복숭아향) 1개를 겟!했습니다

오늘은 별 일이 없었던 날이지만, 공짜로 얻은 물건 때문에 괜시리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지금 막 불금을 즐기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것이고, 힘들어서 그냥 쉬고 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한 주 동안 열심히 사느라 고생 많이들 하셨고, 다시 점점 추워진다는데

주말동안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장황한 2번째 다이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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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힘내세요!!
잘 될겁니다.^^

네네!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저를 채찍질 하면 언젠간 좋은 일이 생기겠죠...?

전 채찍질보다는 자신감을 갖으세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몸에도 마음에도 좋습니다.
어쨋든 응원합니다.^^

네 정말 감사합니다!!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생각 요즘들어 계속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딱 아셨는지....ㅎㅎ

조심스럽게 팔로우 하고 갑니다. ^^
힘내세요

제가 제일 못하는게 '출석체크'인데, 대단하셔요!
그런 꾸준함이 부럽습니다. :)

공짜로 준다고 하니까 정말 열심히 한것 같네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팔로우 했습니다 ㅎㅎ

짱짱맨 태그에 답이 늦어지고 있네요^^
즐거운 스티밋!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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