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첩들은 우크라 땅이 얼마나 넓은지 이해를 못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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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판스크에서 이지움까지 직선 거리로 대략 60km임

이게 얼마만한 거리냐면 파주 비무장지대에서 서울까지 거리가 50km 조금 넘는 수준임.

우크라 전장 넓이가 그정도로 넒음.

한국이었으면 전시에 저 50km 사이에 병력이 백만 넘게 밀집해서 북으로든 남으로든 1km 진격하는 것도 힘들겠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전역 통틀어 겨우 20만명으로 압록강에서 제주도까지 길이보다 더 길어진 전선 여기저기에 부대 배치해둔 상태임.

모자란 병력 때문에 땜빵난 구역은 포병대 포망과 항공군 화력으로 메꾸고 있는건데 우구라가 반자이 돌격하면 당연히 어느정도 밀리는게 당연하지.

문제는 우구라 얘네가 들어온 곳으로 보급이 되느냐 수성이 되느냐인데 병력이 많을수록 필요한 보급량도 많아지는걸 생각해보면 우구라 저쉑기들 지금 임팔작전 하는거나 다름없음.

러시아처럼 트럭 수십대가 줄지어 이동해도 보급맞춰주기 힘든데 우구라 쟤네는 폭격때문에 그런식으로 대규모 이동도 못하면서 뭐 어쩌려고 저러나?

무다구치 렌야 장군님처럼 물자 대충 15일 잡고 길가에 풀뜯어 먹으면서 차량 대신 소타고 다닐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