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화폐 시장은 과세로 결정났습니다.

in #in7 years ago

【 앵커멘트 】
거래소 폐지까지 거론했던 정부가 일단 과세 쪽으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거래세와 양도소득세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건데요,
결국 가상화폐도 제도권으로 들어와 관리를 받게 되는 겁니다.
이어서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사고팔 때 거래금액의 0.15%가량은 수수료로 내게 됩니다.

앞으로는 내야 할 돈이 0.45%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이달 말쯤 가상화폐 실명제를 도입한 이후 증권거래세처럼 가상화폐
거래에도 0.3%를 세금으로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 일본처럼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유력합니다.

종합소득세율에 따라 최소 6%에서 최대 42%까지 과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가상화폐 거품을 걷어내고 투기 자금을 빼내,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게 정부의 복안입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어제)

  • "비이성적인 투기가 많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유념을 하고 있고 어떤 형태로든지
    또는 합리적인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다만, 과세를 위해서는 관련 법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정책이 제때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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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걷기에만 혈안이 되있는 정부네요

세금을 메기는건 좋은데....한국정부의 주둥이는 그렇게 메기는건 아니지... 기사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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