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ar, Peace 🕊] 와인보다 와인안주사랑

소싯쩍 나들이는 무조건 합정, 망원, 이태원이였던 내가.. 이제 나들이는 마트가 된 지 오래다.

아이들 한명씩 쇼핑카트에 태우고 이것저것 물건 구경하며 담는 재미가 남편과 나의 유일한 낛이랄까..

이번주는 롯데마트를 다녀왔는데, 이것저것 기웃기웃하다가 치즈코너에서 발견한 와인안주

이름이 비스켓프렌즈. ㅎㅎ

5천원 정도 하는 금액인데, 슬라이스 치즈와 하몽이 들어있다.

육퇴한 밤, 부랴부랴 꺼내서 비스킷에 올려 먹으니 하... 진짜 잘 어울리고 너무 맛있음.
와인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와인은 그대로 남고 안주만 털어버렸다. ㅎㅎㅎㅎㅎㅎ

언젠가 아이들이 크면, 집근처 호프집 가서 아이들은 치킨 시켜주고, 남편이랑 나랑은 골뱅이 안주 시켜서 생맥주 마시는 게 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