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느린 아이,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로 코칭 5차시

in Avle 여성 육아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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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집에가면 아내가 이런 식사를 준비해주는데

코로나 사태로 오늘도 체육관은 문닫고..저는
연일 이렇게 저녁을 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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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러다 보면 지방간이 생길듯합니다.
여러분은 부디 술과 탄수화물을 줄이고 야채,과일,생선,오일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비만도 치매도 다 예방됩니다.

@raah의 진로 코칭 5차시^^

어제도 고3 아이들에게 전례를 들어 진로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재탕 합니다. ^^ 한 녀석이 집에가서 "단비같은 말씀이"라고 ㅋㅋㅋㅋㅋㅋ

했다고 구지 알려주셔서 ㅋㅋㅋ...

학습 습득이 너~무 느려 늘 거의 꼴찌인 아이 1 있었습니다.

너무 밝고 예의바르고 모두르 기분좋게 하는 아이인지라... 바보는 아닐텐데 ...하며,

따로 시간내어 처~ㄴ 천이 가르치면 이해하고 재미있어하는 아주 인내가 필요한 만성, 노력형인데...
습득 속도가 너무느려 결국 늘 바닥성적을 기록하다 변두리의 공업고등학교로 갔지요.


늘 강조하지만, 이 방면 비교불가한 하버0 대의엄밀한, 종, 횡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공의 조건, 행복의 조건, 즐겁고 넉넉한 삶의 조건은
성적도, I,Q도 학벌도, 돈도, 집안도 아닙니다.

태도와 인성 입니다.

    1. 태도는 능력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어쨌든 이루어 내고 마는 태도 말입니다. 각고의 노력과는 좀 결이 다릅니다.
      일종의 태도일 뿐입니다. 성공하겠다고 참고 인내하는건 아니고 ,그냥 실~실 계속 앞으로 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1. 인성은 인간관계 , 쉽게 말해 착한 아이 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기분좋게 하는 아이 말입니다.

늘 1등해서 특목고, SKY 대 간 아이 이지만
항상 5% 부족해서 현재의 공부에 전혀 집중하지 못하고ㅠㅠ
곁다리 공부만 하다가
박학다식, 다재다능한 , 그러나 별 성취가 없는 10년 백수인 녀석을 예로 든적도 있습니다만, 그치만 이녀석도 착해요 . 직장이 아직 없을뿐, 매력있고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습니다. ㅋㅋ

오늘의 주인공인 이 아이는

부모도 별 기대 안하는 상황에서....
고졸 후 2년제 지방공대 1년 휴학 후, 군대 가서야 뒤늦게 갑자기

혼자 독학으로 토익공부하더니 서울**대 편입에 성공. 졸업후 취직,

그 녀석이 판교에서 몇 번의 이직을 하면서 모두가 원하는 이 회사 비지니스 팀에 들어간 것은

엔지니어 능력이 아니라 판교바닥에서 드믈게 돋보이는 인성과 사교성, 예의바름
그리고 느리지만 필요한 만큼은 노력해서 결국 해 내는 태도였습니다.

현재 IT셰계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업체에서 자~ ㄹ 나가고 있습니다. 이녀석이 30대에 교장샘보다 더 높은 연봉을 벌 줄은 정말 아무도 몰랐습니다.

인터넷에 세계 최대연봉이라고 치면 그 녀석이 현재 다니는 미국계 IT 회사가 10위 대에 보입니다. 올해 바뀐 보스가 별로라며 곧 이직할수도 있다고하네요 ㅋㅋㅋ

늘 바닥을 기며 절절매는 학창시절을 보낸 녀석이
어느날 엄청난 법카를 들고 와서
저에게 값비싼 요리와 술을 사 줄 줄 은 걔네 부모도 몰랐습니다.
거참! ...월말이라 안 쓰면 없어진다기에 늘근 아재가 카드를 되 넣었죠. ㅋㅋ

단적인 예가 아니라 이제는 보편적 현상입니다.

[성공의 조건], [성공적 삶의 심리학], [행복의 조건]은

배우는 태도, & 착한 인성 입니다.

아이가 배움이 느리다고 조급하게 다그치지 마세요.
배움의 태도가 있는지, 착한 인성이 있는지를 염려하세요...

태도가 없다면 분위기, 방향을 바꿔보시고
혹, 안 착하다면, 심각한 문제이니 ....고민하세요. ㅠㅠ

두가지가 있다면 결국 알아서 합니다.
애들 인생은 그 엄마들 생각보다는 훨씬 장기전입니다. ㅋㅋ
'주도적인' 부모가 조급하면 아이들에게 큰 잘못을 끼칠 수 있습니다.

교사들이 아이들 성취를 위해 늘 노력하기는 하지만, 실은

될 놈은 스스로 알아서 이룹니다.

아이게게 과도한 상처를 주어 망치는 일만 조심해도 중간은 가는 셈이죠.

주제넘는 알은체일 수 도 있지만 , 실은 수 많은 경험의 축적이기도 하기에 한번 더 소개합니다. .

진지하게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생명이 소생하는 봄
3월 입니다. 저도 1년중 가장 목아프게 씨를 뿌리는 시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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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옥같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코인 이야기가 아니라 이렇게 자식 키우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스팀잇 넘나 좋습니다요!

완전 저에게 필요한 말씀이세요ㅠ
부모의 기준과 입장에서는 답답함과 조급함에 기다려주지 못했었는데 반성하게 됐어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많이 사랑해줘야겠어요~!!

깊이 새겨야 겠어요. 부모가 조급하면 아이들에게 큰 잘못을 끼친다는말을 새기며 아이를 육아 해야 할거 같아요.

태도와 착한인성을 가진 아이라면 어디서든 성공할수 있을거 같아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인성과 태도 정말 중요해보입니다. 요즘 세상에 정말 망나니들이 많아요ㅜㅜ

술과 탄수화물이 없는 세상~ 살기 싫어욧!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도 혼술 소주 2병~ ㅋㅋㅋㅋㅋ

2병이면 아직 젊군요 ㅎㅎㅎㅎㅎ라면에 드신건 아니죠?
전 맥주1. 와인1/2...좀 낫군요 제가 ㅋㅋ

아이들의 잠재력을 정말 무궁무진하더라구요..
근데 내 아이의 어떤 잠재력을 이끌어줘야할지가 항상 갈팡지팡인지라
오늘도 걱정만 한가득하고 있는거 같아요..
믿어줘야하는데 뭘 믿어야할지..

외식하는듯한 음식이네요 ㄷㄷ

^^ 글 읽다가 나의 소년 시절은 어땠나 돌이켜 봅니다. 그닥 착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느리게 느리게 성취하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의 처지를 보니 선생님 말씀이 정말 옳군요. ^^ 좋을 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법카는 월말에 후레쉬 되지 않게 하시는 것이 옳지요. ㅎ^^

아이가 배움이 느리다고 조급하게 다그치지 마세요.
배움의 태도가 있는지, 착한 인성이 있는지를 염려하세요...

명심하겠습니다.

이런글 정말 좋아요 ^^ 감사해요. 요즘 많이 느껴요. 제가 아이에게 너무 조급하진 않았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참견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에 있어요. 그저 아이가 뭔가를 하는걸 그저 지켜봐주는것이 아이에게 더 좋구나 싶어요. 무엇보다 인성 좋은 아이로 자라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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