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네월아 끝나지 않는 영상편집...

Ceci.

간만에 밀린 스페인어 영상 편집중이에요.
사무실에선 프리미어 전 버젼 사용중인데 컴터가 느려서 진도가 안빠져요....
지금까지 스페인어 채널만 운영했었는데 한국말로도 하나 열었더니 역시 작업이 두배가 되어 상당히쪼들립니다.

네.. 우리말 채널은 쎄씨뜨개입니다 ㅎㅎ

아들과 함께 각자 채널 오픈했는데 아이는 금새 실증나서 중도 하차하고 엄마는 몇년째 유지중이네요.. ㅎㅎ

여기 남미는 겨울이라 이런것 요즘 올리는 중이에요.
목도리 모자 처럼 간단한 소품은 몇시간이면 뜰수 있어서 영상준비도 수월해요ㅡ
그런데 의류는 한번 잡으면 며칠 또는 몇주가 걸리니 시작하면 끝도 안보이고, 편집도 장난 아니죠.
갈치 토막처럼 끊어져있는걸 이어붙이는 것도 오래걸리고... 빛의 노출에따라 컬러감 조절도 힘들구요.

그래도 뜨개처럼 재밌는 영상편집 하는 맛에 채널 유지합니다. ㅎㅎ
취미생활이 좀 많아지고 있는데, 애들 고딩되니 빈둥지 증후군 예방을 위해선 취미생활이 짱이에요...

어릴때 즐겁게 육아하구요,
이렇게 또 애들이 커지면 여가시간을 적절히 취미생활로 사용할 수 있으니 좋아요.

그럼 포스팅으로 쉬었으니 다시 영상편집 들어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