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왔어요
금욜밤~
아들이 온다기에 뭐를 먹을까~
굴철이니 석화를 쪄 먹으면 되겠다싶어 한 망 구입했어요
농사가 바쁘기도 하고 모기 덤비는게 싫어 한번도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지 않았어요
날도 춥지 않으니 구워 먹자네요
유난히 불 피우는 걸 좋아하는 랑이 신이 났어요
석화 한 망 ^^
지글 지글 탁~
입을 벌리면 골라서 뚜껑을 열고요
초고추장을 얹어서~
얼마나 맛이 있는지~
아들이 사 온 샴페인과
고구마도 구워야 한다며 호일에 싸서 불속에 넣었어요
여름내내 불을 한 번 더 피워보지 못했는데 랑이 소원 풀었지요
장장 3시간~~~
이탈리아 남쪽 섬인 시칠리아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쨍한 햇빛을 받으며 자란 포도로 만들어서 그런지 꽤나 뚜렷한 산미가 돋보였어요.
석화 구이에 곁들여 먹으니 마치 레몬을 곁들인 듯 굴 특유의 향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정말 잘 골랐다 생각됐어요.
이야 오늘도 아들오셔서 좋으시겠어요^^
네네~
웃을 일이 많아요~
즐거운 시간입니다^^
우와 석화도 철이군요. 방어랑 석화랑 배달시켜 먹자해봐야겠어요.
찬바람 불면 굴을 먹기 시작하지요^^
찜으로 먹으려 했는데 굽기를 잘 했어요
아~
방어도 맛있을 때입니다 ^^
다음에 오면 방어회를 ~
아드님과 함께하는 추억에 남을 파티네요^^
석화와 와인 참 맛있겠습니다
꿀꺽침나오네요^^ㅎㅎㅎㅎ
장갑과 와인잔 너무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