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집도너츠 만든 날

in Avle 여성 육아5 years ago (edited)

2020.06.0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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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구리 도너츠를 처음 만든 날인데
안이의 기분은 점점 땅으로 꺼진다.

영어도 싫고
달라붙는 반죽도 싫고
고리 모양도 맘에 안들고
익었나 확인해 보는 엄마도 싫다고!

엄마도 뚜껑이 열릴 수 있으니
오늘은 서로 거리를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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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반죽은 구워서 빵으로 만들어 버렸더니다 됐다는 땡소리에 안이가 딸기빵 같다고 흥분해서 달려온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사춘기가 지금인 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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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투정을 부리는군요.

날궂이하는 날인가 봅니다

배고파서 그랬나봐요~ㅋ

배가 인덕이란걸 알겠어요. 애들은 배가 뽈록 나올 정도는 먹여놔야 기분좋게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가족끼리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빵은 맛있겠는걸요?

살이 안빠지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ㅡ^;;;;

오늘도 가지님의 양파껍질을 또 하나 벗겨 보고 가네요. 정말 어쩜 이리 네이밍을 잘 하셨을까요?^^

해피워킹맘님 따라가려면 먼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다 짜증나는 날이 있더라고요 ㅠㅠ
맛난거 먹음 좋아져요 ㅋㅋ

달달이가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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