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마렵다..

안녕하세요 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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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전에 여행을 참 많이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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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일본은 1년에 5번 이상은 꼭 갔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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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기도 하고 새로 나온 물건을 먼저 볼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자주 갔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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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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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못 가게 된 게 2020년 3월부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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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는 곳이 마침 성수기여서 전년도 12월부터 2020년 2월 말까지 여행을 갈수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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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아주 못 가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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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지막으로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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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너무 자주 가서 이번엔 다른 곳을 좀 가보자 하고 선택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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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곳으로 갔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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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이.. 차 타고 넓게 보거나 패키지로 가는 거 아니면.. 사실 볼거리가 한정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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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맛있게 먹고 오는 곳? 정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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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20년도에 저희 아빠 환갑이어서 가족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할 생각으로 예약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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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설(명절) 기점으로.. 국내 유입이 한둘씩 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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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도 아무것도 못하고 격리당하고 돌아왔다는.. 무서운 뉴스도 보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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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여행사에서 취소를 다 해줬었고. 코로나가 좀 나아지면 여행을 가야지 하고.. 2년이 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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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출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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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엔 저희 엄마 환갑이었는데.. 2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그때 가자~!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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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해지다니 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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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희는 결혼식도 49인으로 진행해서.. 친척들도 다 못 모시고.. 당연히 지인 친구 없이.. 결혼식을 진행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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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또한 못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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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비자 발급과 pcr 검사 음성확인증 등으로 여행을 갈수 있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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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있고..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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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긴 가야 하는데.. 참 여행 마렵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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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엔 이 시국 해외여행 시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