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 예비 당첨 추첨 하는 날 🙏

오늘 오후 3시 드디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당첨자들 대상 잔여 세대 추첨이 진행이 됩니다.

예비자 필수 서류를 모두 제출하였고
출입국증명서 추가 서류가 필요하여 또 한번 등기를 보냈고
인감증명서 및 인지세 영수증을 지참해서 오라고 하여 주민센터에 우체국까지 다녀왔습니다.

당첨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계약 서류와 계약금까지 다 준비를 해가야 하는 상황이네요.

잔여세대가 얼마 남지 않아서 아마 저희집까지 추첨 순번이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99% 를 차지하고..

혹시 추첨하러 오신 분들 중에 저층이 있어 포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 정말 정말 운좋게 우리가 추첨을 마지막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1% 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라는 것이 그 1% 라도 희망을 놓지 않으니 또 다 준비를 해서 추첨 현장까지 가게 되는 것이고요.

코로나로 인해 1인만 참석이 가능해 저는 아이들과 집에 있고 남편 혼자 다녀올 예정입니다.

아마 오후 3시부터 저는 똥줄이 탈 예정이고요... 🔥

이번에 추첨 순위에 들지 못해 아쉽게 당첨되지 못하더라도... 서류도 준비하고 추첨 현장에도 가보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좋게 생각하고 다음 청약을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