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에게도 찾아온 보이스피싱 (부들부들...)

in Avle 여성 육아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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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엄마에게 부재중 전화가 와있길래 이시간에 무슨 일이시지? 하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딸아, 너 핸드폰 물에 빠트렸니?

제가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엄마도

그래.. 엄마 보이스피싱 당해서 지금 농협에 와있다.

하면서 살짝 상기된 목소리로 말씀하셨어요.

똑똑한 엄마가 왜 보이스피싱을 당하셨을까 속도 상하고 너무 놀라서 그만 엄마에게 정신 차리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ㅠㅠ

나중에 듣고보니 딸이라는 놈(?) 이 핸드폰을 물에 빠트려서 다시 급하게 개통을 해야한다고 주민등록증 앞뒤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하고 그 다음에 무슨 6자리를 불러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엄마도 자꾸 시키는게 많아서 일하다 말고 옆에 계신 분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그거 보이스피싱 같다고 하자 엄마가 그제서야 아이쿠! 하며 깨달으셨다고 합니다.

주민등록증 사진과 계좌번호 까지 알려준 상황이라서 대처를 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정지 후 새로 발급을 받으셨고 알려준 계좌를 해지하고 다른 통장으로 돈을 옮기셨습니다.

보이스피싱 당하는건 한순간이고 은행->집->은행->동사무소 등등 발품을 파셔야 했는데요.

다행히 계좌 비밀번호는 알려주지 않으셔서 금적전인 피해는 보지 않으셨습니다.

자녀를 사칭해서..

엄마, 엄마 바빠?
엄마, 엄마 나 급한데..
엄마, 나 핸드폰 고장났어. 핸드폰 액정 깨졌어.

와 같이 엄마엄마 하니 평소 보이스피싱 조심해야 한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지만 의심없이 당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친구 엄마도 당하셔서 돈을 60만원을 잃으시고 당한것도 억울하고 돈 잃은 것도 억울해서 펑펑 우셨다는데....그 이야기 들을 때는 우리 엄마는 똑똑하니까 안당하겠지 싶었는데 절대! 라는 것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제가 옆에서 지켜드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ㅠㅠ 이런 일이 생기니 딸로서 마음이 참 아프고 부모님도 걱정이 됩니다.

이웃님들도 부모님들께..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사례를 말씀드리고 어느날 문득 범죄의 손길(특히 자녀를 사칭)이 찾아오더라도 속지 않으시도록 알려드리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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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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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당황하게되요
저두 아들이름을 대고 옆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고 다쳐서 응급실이라해서
학교로 전화하니 담임쌤이 지금 수업잘하고
있어요 했었거든요

긴급하게 전화가 오면 당하는것 같아요
어머님 많이 놀라셨을텐데 잘 다독여 주세요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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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도 많이 당하는게 보이스피싱인데 자식 들먹이면 한순간에 멍해지는것 같아..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 에이 나쁜놈들!!

나쁜 놈들!!!!!!
모성을 이용하여 사기를 쳐먹다니!!! 죗값을 치뤄야할것이야!!!!

그래두 어머님께서 무사하셔서 천만다행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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