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8월 27일(화)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대한항공 항공기 고장으로 제주공항 대혼란
8월 26일, 제주에서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336편이 기체 고장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멈추며 대규모 지연과 결항 사태를 초래했습니다. 고장으로 인해 항공기 내 171명의 승객이 2시간 넘게 갇혀 있었으며, 제주공항의 항공편은 오후 11시 27분까지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김포행 승객들은 김포공항의 야간 이착륙 금지 시간에 맞춰 대체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제주발 대구와 부산행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타이어 결함을 원인으로 꼽으며, 기체를 견인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공항,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항공 전문가들이 모여 항공산업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공항 비전 2040 발표와 함께 항공산업의 혁신과 도전에 관한 기조연설이 진행됩니다. 네덜란드 경제연구소, 델타항공, 홍콩공항 등 다양한 항공 기관이 참여해 네트워킹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누구나 사전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비행기 날리기 챌린지도 진행됩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정부와 여행업계의 대응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습니다. 이 중 6월 방한 관광객 수는 2019년 동월 대비 96%를 기록하며, 코로나 이후 최고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자 지방공항과 해외도시 간 직항 노선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관광 업계는 IT 인프라 구축과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통해 관광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월 임시공휴일 검토…여행업계 기대 상승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여행업계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여 군 사기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만약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10월 2일과 4일 이틀의 연차로 6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여행업계는 이러한 결정이 여행 예약률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인한 손실을 일부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무급휴직 추진
티웨이항공이 동계 스케줄 기간 동안 일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합니다. 회사는 항공기 도입 지연과 일시적 인력 초과를 이유로 무급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휴직 기간은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개월로,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유럽 노선 취항을 위해 대한항공으로부터 A330-200 항공기 5대를 인수 중이며, 신규 노선과 인력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업계, 친환경 항공유 의무화로 비용 부담 증가
내년부터 항공업계에 친환경 항공유(SAF)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SAF는 기존 항공유보다 최대 80%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지만, 가격이 2~5배 비싸 항공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U는 내년부터 SAF 의무비율을 2%로 규정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7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내 항공업계는 SAF 사용 비율이 낮아 당장은 큰 영향이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비용 증가에 따른 항공권 가격 인상이 예상됩니다.
엠폭스 국내 확산, 해외여행 주의 필요
올해 엠폭스(구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국내에서 11명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바이러스 유입을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해외여행 시 사람·동물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발열, 발진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다만,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전파 가능성이 낮고, 대부분의 경우 한 달 이내에 완치됩니다. 여행객들은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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