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10월 7일(월)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결함과 과징금 부과…안전성 논란
티웨이항공이 유럽 노선 확장 중 항공기 결함으로 인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 정지 지시를 받았다. 문제는 A330-300 항공기 HL8501의 유압 계통 결함으로, 긴급 정비 후 운항이 재개되었으나, 이미 이전에도 기체 문제로 지연과 승객 소송의 원인이 됐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2020년 이후 정비 문제로 993건의 지연 및 결항 사례를 기록했고, 항공안전법 위반으로 총 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티웨이는 최근 유럽 5개 노선 취항을 이어가고 있다. 안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본항공, 외국인 관광객에 국내선 무료 제공…한국인 제외 논란
일본항공(JAL)은 미국, 캐나다, 태국 등 일부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본 국내선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나, 한국은 제외되었다. 이 이벤트는 일본 국내 다양한 소도시를 무료로 여행할 기회를 제공하며, 온천 마을 기노사키, 오키나와 해변, 교토 등의 명소를 포함한다. 무료 항공권 혜택은 일본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예약한 경우에만 제공되며, 한국인 관광객 제외에 대한 논란이 있다.
일본 단풍여행 예약 급증…올 가을 인기 명소는?
가을 단풍 여행이 시작되면서 일본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단풍 패키지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삿포로,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 등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사카와 교토의 청수사는 단풍 시즌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올해는 일본 지역별 단풍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여행사들은 기온 하락과 함께 예약률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수하물 요금 인상…여행객 부담 증가
아시아나항공이 2024년 1월부터 국제선 초과수하물 요금을 인상한다. 미주 노선의 초과 요금은 기존 20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무게 초과 요금도 12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조업 비용 및 시설 사용료 상승을 인상 이유로 들었으며, 이번 조치로 여행객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 바 있으며, 수하물 비용 인상은 유가 및 인건비 상승과도 관련이 있다.
신한은행, 가을 해외여행객 대상 환전 이벤트 진행
신한은행은 가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SOL트래블라운지에서 환전했CU'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SOL트래블라운지'나 '외화 ATM'에서 외화를 수령하면 추첨을 통해 CU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SOL트래블라운지'는 환전 및 금융 업무가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로, 서울역 등지에서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주요 통화에 대해 최대 9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