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10월 4일(금)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10곳, 항공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엄정한 처벌 필요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을 위반한 10개 항공사에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사우디아항공은 인가 없이 비운항을 실시해 1억 원의 과징금을 받았고, 춘추항공, 에어재팬 등 7개 항공사는 항공권 표기 규정을 위반해 각각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운항 지연 사실을 승객에게 늦게 알려 총 1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으며, 카타르항공은 항공협정을 위반해 1억5000만 원의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국토부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법규 위반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급증, 관광세 인상…오버투어리즘 문제 해결책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관광객을 지나치게 수용한 국가들이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리스는 크루즈 승객에게도 관광세를 부과하고, 뉴질랜드는 관광세를 인상하는 등 세금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관광업계에서는 이러한 세금 인상이 관광객 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관광객 반대 시위가 열리며, 물가 상승과 소음 문제 등이 주민들의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 또한 해외여행 수요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티웨이항공, 기체 결함으로 또다시 8시간 지연…승객 불만 고조
티웨이항공은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기체 결함으로 8시간 이상 지연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문제가 된 항공기는 과거에도 기체 결함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승객들의 불만이 고조되었습니다. 이번 지연 사고로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으며, 티웨이항공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기체 결함으로 인한 지연이 발생한 바 있어 항공사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다낭 노선 특가 프로모션…동남아 여행 기회
에어프레미아가 베트남 다낭 노선 취항을 기념해 동남아시아 노선에 대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다낭과 방콕 노선이 대상입니다. 다낭 노선의 왕복 운임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최저 25만6400원이며, 방콕 노선은 최저 21만8400원으로 제공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부터 다낭 노선의 정기 운항을 시작하며,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에게 특가 혜택을 제공해 여행 수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