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10월 2일(수)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항공사 서비스 혁신: 기내식과 엔터테인먼트로 승객 사로잡다
항공사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기내식과 엔터테인먼트는 중요한 요소로, 저비용항공사(LCC)와 대형 항공사(FSC) 모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K-푸드를 중심으로 기내식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한국식 비건 메뉴와 사전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최고의 기내식’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대한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하며 와이파이와 4K 모니터를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 확장과 함께 OTT 서비스 제휴로 콘텐츠 제공을 확대했다.
WiT SEOUL: 글로벌 여행 기술과 마케팅 혁신의 장
여행 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는 WiT SEOUL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여행 기술과 마케팅의 미래를 탐구하며 국내 여행 콘퍼런스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매년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은 글로벌 리더와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다. AI 기반 여행 추천, NDC 기술 연동 등 첨단 기술이 여행 산업을 혁신하고 있으며, WiT SEOUL은 이러한 기술 동향을 선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에어부산, 신규 노선과 운영 효율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도전
에어부산은 하반기 성수기에 대비하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실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부산발 일본 노선에서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상반기에 흑자를 유지했고, 하반기에는 발리와 자카르타 신규 취항을 계획 중이다. 그러나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의 부산발 국제선 확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에어부산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통합 LCC 이슈는 중장기적으로 에어부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 시 의약품 반입 주의사항: 국가별 규정 확인 필수
해외 여행 시 의약품 반입 규정은 국가마다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마약류나 향정신성 의약품은 많은 국가에서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해당 약품을 반입할 때는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두바이에서는 마약류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 처방 의약품도 처방전 없이 반입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행 전에 각국의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U 판례: 티웨이항공 파리발 항공기 지연 보상 의무 인정
티웨이항공은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 지연으로 인해 EU 규정에 따른 보상을 거부했지만, EU 최고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이는 보상 대상에 해당한다. EU 사법재판소는 항공기의 기술적 결함이 면책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지연된 승객에게는 보상이 필요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 결함을 이유로 보상을 거부했으나, 승객들에게는 약 88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BTS 관광상품 무단 판매 논란: 연예인 퍼블리시티권 침해 문제
한 여행사가 BTS 소속사 하이브의 허가 없이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슈가의 벽화 거리를 관광상품으로 판매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상품은 130만 원에 판매되었으며, 이는 연예인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행위로 간주된다. 소속사의 허가 없이 유명인의 얼굴이나 이미지를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는 연예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