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에 오르다

동네 뒷산, 광교산에 올랐다. 형제봉, 비로봉은 올라가본 적 있는데 정상 시루봉은 가본 적이 없다.

정상에 올라 탁 트인 전망을 둘러보면 답답했던 마음이 좀 가시려나. 오늘은 정상 찍어야지.

등산앱을 검색해서 트랭클을 깔았다. 가끔 활용할 일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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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5.9km, 예상시간은 3시간 50분 가량 나오는데.. 글쎄 쉬운 코스라서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텐데?

광교저수지 반딧불이화장실에서 출발! 이어폰을 끼고 조용하고 클래식한 음악을 틀었다. 트랭클에서는 일정 지점에 도달할 때마다 알람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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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은 형제봉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비로봉은 정자가 있어 잠시 쉬기에 편안하고. 시루봉은 비로봉에서 가까우니 그냥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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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금방 떨어진다는 리뷰를 봤는데 역시, 2시간 30분 정도 걸려 정상에 오르니 배터리가 다 소진됐다. 보조배터리를 챙겨 다녀야겠다.

내려오는 길은 상광교버스종점으로, 시루봉과 비로봉 사이 계단으로 쭉 내려오면 금방이다. 30~40분 걸렸던가.

날이 좋지 않아 아쉽지만 또 오르면 되지. 오늘 잡생각을 내어주고 내일 종아리에 알배김을 거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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