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듣는 노래를 리뷰합니다.[Rainbow - 데이먼스이어(DamonsYear)]

|Rainbow - 데이먼스이어(Damons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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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내가 바랬던 건 그대가 아니에요
하늘을 바라볼
누군가가 필요했어
그대가 없으면 사실 나는 안 돼요
난 수줍어서 더듬거려요

어둠이 깔리고 밤에 비가 내려도
난 젖은 채로 곁에 있죠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없겠죠
영원이라는 건 있지 않아요

그게 뭐 어때서요?
우리가 눈을 맞출 땐
다음 말은 생각나지 않아요
난 지금 열이 나지만
잠든 건 그대 품이죠
사랑은 아닐 테니 숨지 말아요

언젠가 다시 만나면
그때는 지나치겠죠
우리에게는 남은 것이 없어요
그리움은 남았지만
난 표현하지 않겠죠
우리는 저물어간 노을 같아요

후후후 후후후 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후후후

[리뷰]
:
이번시간에 리뷰해볼 곡도 제가 좋아하는 인디뮤직 중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데이먼스이어(DamonsYear)의 Rainbow라는 곡인데요.! 이 곡은 가사 전반에서 본인의 생각이 하나하나 앞뒤가 들어맞지 않는 것에서 혼란스러움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내가 바랬던 건 그대가 아니에요. 하늘을 바라볼 누군가가 필요했어. 그대가 없으면 사실 나는 안 돼요. 난 수줍어서 더듬거려요.'라는 전반부에서 하늘을 바라볼 누군가가 그대여야 하지만 그대이길 바란적은 없다. 라는 것이 앞뒤가 맞지않죠. 바로 뒤따라오는 '그대가 없으면 사실 나는 안 돼요. 난 수줍어서 더듬거려요.'에서는 아직 혼란스러움과 수줍음이 동시에 화자(작사가)의 마음안에 있음을 보여주는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게 뭐 어때서요? 우리가 눈을 맞출 땐 다음 말은 생각나지 않아요. 난 지금 열이 나지만 잠든 건 그대 품이죠. 사랑은 아닐 테니 숨지 말아요'에선 화자가 상대방과의 교류는 계속되었으면 하는 것과, 교류의 대상인 상대방도 그런 화자의 행동이 아직 싫지는 않은 듯 함께하고 있음을 가사에서 내비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아닐테니 숨지 말아요'라는 부분에서 확신이 들지 않는 화자의 가사를 통해 곧 서로의 이별이 다가오고 있음을 함께 직감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연애를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고싶은 게 있으면 명확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연애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 재는 행동을 하는 이성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며, 먼저 감정표현해준 상대가 갑자기 자신의 마음가는대로 갑작스레 가버리는 관계도 경험해본 터라 배려와 존중과 함께하는 연애관도 만들어진 편이죠.ㅎㅎ 곡 맨 마지막에서 '우리는 저물어간 노을 같아요'라는 문장에서는 저물어간 노을이 내일 뜨는 희망과 같은 태양이 될 수 있는 여지로 남기에 아직 희망을 놓지 않은 화자임을 생각해볼 수 있기도 합니다.
경험상, 상대방에게 너무 끌려다니는 연애는 본인의 확고한 생각이 들지않는 이상은 과감히 다음스텝으로 넘어가시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노래는 저에게 마음의 양식과 같기도 합니다. 가사는 더욱이 얻는 것이 많은 것들 중 하나구요. 2023년 마지막, 여러분들도 글에서 생각을 되짚어볼 수 있는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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