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듣는 노래를 리뷰합니다.[정든 - 여름향기]

|정든 - 여름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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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외롭다는 건 아프다는 것 누군가 옆에 있어 줘야 해
그래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사랑에 쏟는 거 아닐까
괜찮다는 말 하지 않아도 돼 널 보면 느낄 수 있어
나 위로 같은 거 잘 못하지만 그냥 옆에 있어줄게
눈치 없이 아침은 밝아 오겠지만
보내기 아쉬운 밤이 또 찾아오면
꿈만 같던 여름밤 그 향기 가끔 떠올리자
잠들기 아쉬웠던 우리의 밤
혼자서 많은 걸 감당 안 해도 돼 우리 너무 애쓰지 말자
나 위로 같은 거 잘 못하지만 그냥 너의 편이 돼줄게
눈치 없이 아침은 밝아 오겠지만
보내기 아쉬운 밤이 또 찾아오면
꿈만 같던 여름밤 그 향기 가끔 떠올리자
잠들기 아쉬웠던 우리의 밤
꿈만 같던 여름밤 그 향기 가끔 떠올리자
잠들기 아쉬웠던 우리의 밤

[리뷰]
: 제가 소개해드리는 이번 곡 '여름향기'의 곡 주인의 이름은 '정든'입니다. 많이 알려진 가수는 아니지만, 잠재력있는 가수라고 생각되어 이 곡을 가져와봤습니다. 기존에 소개드렸던 인디밴드같은 분위기의 곡은 아니지만 부르면서 호소력있게 이야기를하면서 전달하는 것 같아 얌전한 곡이기도 해서 소개해보고 싶었습니다. 가사를 보실까요? '외롭다는 건 아프다는 것 누군가 옆에 있어 줘야 해 그래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사랑에 쏟는 거 아닐까'에서 화자(작사가)는 자연스레 경험했던 서로를 생각하며 배운 것과 현재의 둘 사이를 되짚어봅니다. 저는 가사에서 이 부분이 제일 인상적인데, '혼자서 많은 걸 감당 안 해도 돼 우리 너무 애쓰지 말자 나 위로 같은 거 잘 못하지만 그냥 너의 편이 돼줄게.'에서 상대방이 공유해주지 않는 이야기도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화자가 노래에 이 가사를 담은 것이 용감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상대방이 배척해낼 수도 있는 여지의 문장이더라도 하고싶었던 이야기중 하나였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느꼈었습니다.

얌전한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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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히 내편이 되어주겠다는 노래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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