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urn - 데이먼스이어(DamonsYear)|

[리뷰]
: 가을분위기를 항상 노래에서 내뿜어내는 데이먼스이어의 노래를 가져왔습니다. 앨범커버는 같더라도 또다른 가을을 선물해주는 데이먼스이어의 이번 곡은 'Auburn'이라는 곡입니다. auburn은 '적갈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죽고 싶은 순간들만 모아서 삶은 지어내는 싱어송라이터라는 별명을 가진 가수답게 '어둠이 깔리고 밤에 비가 내려도 난 젖은 채로 곁에 있죠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없겠죠 영원이라는 건 있지 않아요'라는 가사를 풀어냅니다.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던지 곁에 있고싶지만 항상 유지하며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을 풀어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 가사에서 뭐 그럼어때? 그렇게 하면 돼! 라는 자신감을 뒤이어 '그게 뭐 어때서요? 우리가 눈을 맞출 땐 다음 말은 생각나지 않아요 난 지금 열이 나지만 잠든 건 그대 품이죠 사랑은 아닐 테니 숨지 말아요.'라는 가사에서 풀어냅니다. 어떤 누군가, 어떤 매개체의 시선도 신경쓰지말고 나 자신인 화자(작사가)는 본인이 할 것을 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노래에서 밝히기도 합니다. 이로 보아, 관계를 이어나갔던 상대방과의 가치관 차이가 일어난 것으로 보이죠. 하지만 저는 이런 가치관을 풀어낸 음악에도 의미가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상대에게 표현하기란 쉽지않기 때문이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곡, 'Auburn'게시하며 물러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