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갑잃어버림
어제 출근길에 지갑잃어버림.
요새 소지품가방없이 주머니에 핸드폰이랑 지갑만 넣고 털레털레 걸어다니는데 넣다뺐다하다가 주머니에서 빠진듯.
다행히 현금은 만원밖에 없고 생활비카드로 쓰는 체크카드 뿐이라 금전적인 손실은 없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삼대장인 민증, 사원증, 체크카드를 신청하고 재발급을 기다려야 한다는게 정말 번거로운 일이다.
폰잃어버리고 꺠달은건 생각보다 오프라인에서 핸드폰만 가지고 할수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것.
편의점에서 티머니 새로 사서 충전하려고 했는데 현금으로만 충전가능하다고 함
(다행히 마음착한 알바생이 본인 현금으로 해주고 내가 계좌이체함)
폰 기종도 아이폰인지라 갤럭시의 삼성페이가 갑자기 부러워지는 날이었음
혹시나싶어 어제오늘 유실물찾기 사이트 들어가서 계속 찾아봤는데 없는걸보면 역근처에서 잃어버린건 아닌듯. 안에 신분증이 있어서 나중에라도 회사나 집으로 올것같긴한데 언제가 될진 모르겠다.
암튼 당분간 존나크고 불편한 왕지갑 들고다녀야함. 끝.
누군가 좋은 분이 주워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중간에 폰 잃어버렸다고 오타난 것 같아요)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일년이 지나서 돈도 그대로 있고 지갑이 그대로 돌아온 미스테리한 경우도 있었어요~
참 아이러니 했었어요^^
일년이 지나서야 돌아오다닛,,고런 경우도 있군요. 제 친구는 지갑잃어버리고 몇달뒤에 문앞 야구르트 바구니에 집어넣어져 있었대요. 저도 그런 기대감으로 매일 우편함을 확인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