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미국 임금상승률을 보면 실업률이 보인다

아래는 임금의 상승이 실업의 증가를 동반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다.

2024 2Q JP 모건 시장 보고서 (Guide to the Market)에 따르면, 1973년도 부터 임금상승률(파란색)과 실업률(회색)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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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1' 구간, 95'~03' 구간, 03'~09' 구간, 15'~20' 구간을 살펴보자.
실업률 변화의 추이가 상승으로 전환되기 이전에는 일정 기간의 임금 상승이 있었다.
즉, 임금이 상승하면 뒤이어 실업의 증가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높은 임금이 되려 실업자를 더욱 만들어 냈다는 뜻이다.

지난 50년 간의 평균 임금 상승률은 3.9%이고, 실업률은 6.2%를 기록했다.

차트에서 확연하게 볼 수 있다.
지금은 1980년대 이후 최대 임금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노동통계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임금 상승률은 4.1%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고용지표가 호조를 띄우고 있지만, 이와 같은 높은 수준의 임금 상승은 가까운 미래에 다시 한번 실업률을 급증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