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커머스 점유율 20% 괴물, 디지털 위안화 결제 시작

중국 이커머스 점유율의 20%를 차지(중국 내 2위)하고 있는 '징둥닷컴(JD.com)'이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결제를 지난 11일 허용했습니다.

징둥닷컴 관계자가 디지털 위안화(위안화와 1:1 가치의 중국 정부 발행 디지털 위안화)를 지난 5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후,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디지털위안 결제를 허용하였습니다. 첫 거래는 허용 후 2초 만에 이뤄졌습니다.

허용 당일 11일 오후 8시부터 24시간 동안 디지털위안으로 결제된 건수는 2만여 건에 달했으며, 디지털위안화로 주문한 단일 건수 중에는 1만위안(약 167만 원)을 웃도는 것도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디지털위안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중국인들 생활 속에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는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 현재 중국 내 이커머스 1위 업체인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점유율 50%)까지 영향을 받아 디지털 위안화로 상품 주문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중국 내 70%가 넘는 이커머스에서 디지털 위안화 및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가 머지 않은 미래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2/16 20:19 / 출처 : 매일경제,
디지털 위안 속도…징둥닷컴, 첫 결제 성공 https://www.mk.co.kr/news/home/view/2020/12/128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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