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 SP 임대 플랫폼 상대적 변동성 지수(DRVIX) 개요

in Korea • 한국 • KR • KO3 years ago (edited)
1. 임대 플랫폼 상대적 변동성 지수(DRVIX) 조사 배경


작년부터 스팀파워 임대 플랫폼들을 사용해 오면서, 다음과 같이 이들을 포함한 '1년 환산 수익률' 등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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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떤 투자이든 간에, '영원히 보장되는' 수익률은 없으며, 불현듯 수익률 안에 내재돼 있는 위험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APR'이나 'APY' 뿐만 아니라, 'Multi-token economy' 특성을 가지고 있는 스팀 블록체인과 이 블록체인 위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에서 지급되는 토큰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분석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이에 더해, 임대 플랫폼 사이에서 어디에 임대를 할 지 고민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임대 플랫폼 간의 '상대적인' 위험(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수를 고안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가 임대하고 있는 'UPVU'와 'NUTBOX'에 대한 상대적 변동성 지수를 조사 후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2. 임대 플랫폼 상대적 변동성 지수(DRVIX)란?
  • 임대 플랫폼 상대적 변동성 지수(DRVIX : Delegator's Relative Volatility Index)

임대 플랫폼들 간의 상대적 변동성(위험)을 측정하는 지수입니다.

임대 플랫폼이 '시가총액'이 낮은 토큰에 얼만큼 의존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A 와 B 두 플랫폼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A 플랫폼의 수치가 B 플랫폼의 수치 보다 높으면 B 플래폼에 비해 상대적인 위험이 높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상대적 위험이 높다는 것은 예를 들어 외부 요인에 의한 '음(-)'의 가격 충격이 발생할 시, B플랫폼 보다 A플랫폼의 수익률이 '더'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0' 에 가까울 수록 상대적인 위험이 낮고, '100'에 가까울 수록 상대적인 위험이 높습니다.


3. 임대 플랫폼 상대적 변동성 지수(RVIX) 측정 방법


'시가총액이 높을 수록 변동성이 낮다'라는 통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1. 각 리워드 토큰이 해당 플랫폼의 수익에서 어느 정도 점유하고 있는지 비율을 모두 계산합니다.
  2. 각 리워드 토큰의 시가총액이 타 토큰들의 시가총액에 비해서 어느 정도 점유하고 있는지 비율을 모두 조사합니다.
  3. 2.에서 나온 비율을 1에서 공제하여 나온 수치를 '가중치'로 둔 후, 이 '가중치'와 1.에서 나온 비율을 각각 곱해주어 합산해 줍니다.

예시)

  • X 플랫폼의 당일 총 리워드가 '10 SBD, 10 STEEM'이고, 당시 SBD와 STEEM 시가총액 점유 비율이 3:7일 경우,
    (1-0.5) * 30 (%) + (1-0.5) * 70(%) = 50(%) 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 Y 플랫폼의 당일 총 리워드가 '15 SBD, 5 STEEM'이고, 같은 시점에 조사를 할 것이므로,
    (1-0.75) * 30 (%) + (1-0.25) * 70(5) = 60(%) 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 따라서, SBD에 의존도가 더 높은 Y 플랫폼의 '상대적' 위험도가 X 플랫폼에 비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임대 플랫폼 상대적 변동성 지수(DRVIX) 실제 적용 결과 (근 3일) 및 맺음말


아래와 같이 NUTBOX 가 UPVU가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임대수익률(APR, APY 등)과 함께 참고하시어 함께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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