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다정한 것이 살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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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이 살아 남는다- 저자, 브라이언 헤어ㆍ버네사 우즈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적자생존=약육강식을 자연법칙으로 굳게 믿고 있었던
나에게 신선한 사회과학적 접근을 통한 친화력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바꾸어 온
인류진화에 관한 지식을 선물해준 책이다!
정치적 이념의 충돌을 해결하고 강요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여겨온 전쟁,
인종ㆍ종교ㆍ부와 가난 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 간의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갈등을 파헤치고
진단하여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 브라이언 헤어는 진화인류학, 심리학, 신경과학을
연구하였고
버네사 우즈는 진화인류학자이자 작가ㆍ언론인이다.

이들은 동물들(개, 여우, 보노보 등)의 진화를 연구하고
자기가축화(사화화 과정에서 공격성 같은 동물적 본성은 억제되고 친화력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과정)를
통해 진화하고 친화력ㆍ다정함으로
서로 협력적 의사소통을 하고 살아남아
세대를 이어감을 설명하고
사람 종에게도 적용하여 편견, 강한자, 배척, 폭력이 아닌
다정함, 협력, 평화, 평등으로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접촉과 교류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동물들에게도 생각과 감정이 있으며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가르치는 것을 통해
사람간에도 서로에게 친절해지고
다정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이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는지가 우리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숨은 비결임을 이야기하면서 책을 끝낸다!

집단 속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갈등을겪는다.
집단과 집단간의 갈등, 계층간의 갈등, 세대간의 갈등, 다문화 속에서 인종간의 갈등~
수 많은 갈등 속에서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나에게
단비 같았다!
적자생존ㆍ우열의 법칙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창피함 속에서 진화론과 사회과학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혀주고
리더로서 조직의 갈등에 대한 훌륭한 해결책을 제시해준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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