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바이오엔테크 공동 성명 "접종 간격 연장 시 안전성·효능 입증할 데이터 없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성명을 내고 2차 접종 간격을 연장할 경우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할 데이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성명에서 대다수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연구 설계에 명시된 기간에 따라 두 번째 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접종 스케줄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효능이 평가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차 접종 후 21일이 지나서도 바이러스 방어력이 있는지 보여줄 데이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각국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총 2회 접종을 해야 하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경우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1·2차 접종 간격은 3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접종을 시작한 영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비해 초기 백신 물량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접종 간격을 12주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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