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 속에 칩 제조업체들이 침체에 접어들다

삼성전자와 다른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메모리와 기타 칩 수요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앞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관계자와 애널리스트들이 금요일 밝혔습니다.

이승우 유진인베스트먼트 애널리스트는 "2023년 반도체 산업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대부분의 주요 국가가 긴축 모드에 들어가고 전 세계적으로 부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자산 가격이 떨어지고 소비자의 소비 능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대표는 재고가 사상 최대 수준인 만큼 반도체 가격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전반에 걸쳐 반도체 재고가 그 어느 때보다 많다. 전례 없는 재고 부담으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기업 이익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참혹한 현실은 국내 굴지의 반도체 제조업체 수익성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금요일 실적 가이던스에서 경기 침체 우려로 칩, 휴대폰, 가전 제품 수요 감소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급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3조8700억원)보다 감소한 4조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이 2014년 3분기(4조600억원) 이후 5조원 미만을 기록한 것은 8년 만이다.

"외부 사업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서버 클라이언트, 데이터 센터 및 핸드셋 제조업체의 수요 감소로 인해 칩 판매가 급감했습니다. 삼성 전자,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포함한 칩 공급 업체는 4 분기 재고를 재조정하여 칩을 주도했습니다. 가격은 더 내려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 감소로 스마트폰 및 가전 제품 판매도 감소했습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76조5700억원에서 8.6% 감소한 70조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1분기 영업이익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성수기 비용 절감으로 실적이 개선될 MX(모바일 경험)/네트워크 사업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주요 사업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2022년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도 51조6300억원에서 16% 감소한 43조3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매출은 같은 기간 279조6000억원에서 7.9% 증가한 301조7700억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매출 3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LG전자는 금요일 4분기 잠정실적보고서에서 전년 동기 대비 91.2% 감소한 6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5.2% 증가한 21조85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2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2.6% 감소한 3조5400억원으로 전망했다. 연매출은 83조4600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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