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생각] 240902 _ 쓰레기더미를 보면서

바닥이 너무 깨끗한 곳을 지날때는 쓰레기를 버리지 못한다. 도리어 신발 자국이 바닥에 남을까 신경이 쓰인다.

거리를 지나다 보면 누군가 버린 일회용컵을 시작으로 쭉 늘어져 있는일회용 컵과 쌓인 쓰레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악취가 나는곳에 오랜시간 있다보면 악취를 맡지 못한다. 몸에 냄새가 베인것도 모른다. 악취를 풍기며 남들에게 피해를 줘도 정작 본인은 모른다.

악취가 나고 쓰레기가 쌓인 곳에 파리가 꼬이고 바퀴벌레와 온갖 해충들이 생긴다.

요즘 쓰레기더미를 보면서 마음이 아주 답답하다. 악취가 진동을 하고 파리 바퀴벌레 온갖 해충들이 스멀스멀 다 기어나온다. 쓰레기 더미에선 그것들이 주인이다.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독할땐 안보이더니 쌓인 쓰레기더미에 아주 당당하게 기어나와 주인행세를 하고 하고 있다. 이젠 못보던 벌레들까지도 다 기어 나오기 시작한다.

유튜브에 가끔 쓰레기집 청소방송이 뜬다. 그 안에 살던 사람이 버티고 버티다 도저히 못참겠는지 용역을 불러 청소를 한다. 대부분 다 버려진다. 일부는 아주 깨끗하게 소독을 하고 사용을 한다.

쓰레기더미에 시간이 조금 더 지나 숨어있던 벌레들이 다 나오면 한방에 싹 쓸어서 청소를 해야한다. 소독해서 재사용도 하지말고 싹 다 버려야 한다. 깊이 베인 냄새는 사실 잘 지워지지 않고 청소를 조금만 미루면 또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출근버스안에서 점점 쌓이는 쓰레기와 그 안에 기생하는 기생충과 못보던 벌레들까지.. 빠른 시간내 싹다 치워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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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관리하면 깨끗하게 사용 합니다.

지저분 하면 사용도 지저분 하게 하게 되죠.

우리외가집은 깨끗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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